“자격증·일본 여행·하차…” 활동 중단 위기 '이달소' 멤버들 근황

2023-02-0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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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소' 전 멤버 츄 근황
계약해지 승소 멤버들도 위기

‘이달의 소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이하 블록베리)가 츄를 상대로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에 연예 활동 금지 내용이 담긴 진정서를 낸 것과 관련 츄를 비롯한 다른 멤버들 근황을 살펴봤다.

츄 인스타그램
츄 인스타그램
이하 유튜브 '지켜츄 Chuu Can Do It'
이하 유튜브 '지켜츄 Chuu Can Do It'

먼저 츄는 지난달 2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지켜츄’에서 “지난해 3, 4월에 필기시험 합격했다. 학원 등록하러 가는 중이다”라며 운전면허 자격증 시험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달의 소녀' 현진, 비비 / 유튜브 'loonatheworld'
'이달의 소녀' 현진, 비비 / 유튜브 'loonatheworld'
현진, 비비 / 이하 '이달의 소녀' 공식 트위터
현진, 비비 / 이하 '이달의 소녀' 공식 트위터

‘이달의 소녀’ 멤버인 현진과 비비는 지난달 26일 유튜브에 둘이 일본 여행을 간 브이로그를 올렸다.

현진과 비비는 블록베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지 않은 멤버다.

'소녀 리버스' 공식 인스타그램
'소녀 리버스' 공식 인스타그램

블록베리를 상대로 한 가처분 신청에서 패소 판결을 받은 올리비아 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예능 ‘소녀 리버스’에서 하차했다.

'소녀 리버스' 측은 지난달 21일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뚱냥이는 건강상의 이유로, 아쉽지만 W에서의 도전을 중단하고 고양이별 고향으로 돌아가게 됐다"고 알렸다.

'소녀 리버스'는 K팝 걸그룹 멤버 30명이 가상 세계에서 아이돌 데뷔 기회를 차지하고자 경쟁을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올리비아 혜 / 뉴스1
올리비아 혜 / 뉴스1

제작진이나 올리비아 혜는 버추얼 캐릭터 뚱냥이 역을 맡았다는 사실을 공식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이달의 소녀’ 팬들과 네티즌들은 ‘뚱냥이’가 올리비아 혜라고 추측 중이었다.

하슬, 여진
하슬, 여진
이브, 고원, 올리비아 혜
이브, 고원, 올리비아 혜
희진, 김립, 진솔, 최리
희진, 김립, 진솔, 최리

한편 1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이달의 소녀’ 소속사 블록베리는 지난해 12월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에 츄의 연예 활동 금지 내용이 담긴 진정서를 제출했다. 블록베리 측은 츄가 지난 2021년에 바이포엠스튜디오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한 행동을 템퍼링(사전 접촉)으로 보고 매니지먼트 계약 위반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근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승소한 김립, 희진, 진솔, 최리에 대해서도 연예 활동 금지를 내용으로 한 진정서를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블록베리 입장에 츄는 2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이런 일로 계속 입장을 내게 돼 참 지치고 정말 안타깝다”며 “최근 거짓 제모에 근거한 음해성 기사가 도를 지나치는 것 같다”며 “2021년 12월에는 바이포엠이라는 회사는 잘 알지도 못했다. 저는 물론이고 멤버들까지 거짓말로 옭아매는 것은 참기 어려워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서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