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설...' 워너원 전 멤버 배진영, 팬들 가슴 찢어질 일 터졌다 (+이유)
2023-02-0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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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전 멤버 배진영 왕따설
그룹 내 배척 의혹 불어
아이돌 그룹 CIX(씨아이엑스) 멤버 배진영이 그룹 내에서 왕따 당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추측이 올라왔다.

1일 네이트판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해외 투어 중인 배진영이 팬들의 야유를 받는 영상이 확산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just wanna say that the level of disrespect i saw from fans towards jinyoung last night was so upsetting. he even gave up on his ment and let hyunsuk take over bc u guys wouldnt stop screaming for other members as soon as jinyoung opened his mouth… pic.twitter.com/NmzcKakOog
— lou (@uehami) January 30, 2023
이 영상에서 배진영이 입을 떼자 팬들은 다른 멤버의 이름을 연호하기 시작했고, 결국 배진영은 끝까지 말을 잇지 못한 채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옆에는 그런 배진영의 모습을 보고 웃고 있는 한 멤버 모습이 담겨 더욱 논란이 가중됐다.

해당 영상을 올린 해외 팬 A씨는 "진영에 대한 팬들의 무례함에 너무 속상했다. (진영이) 입만 열만 욕이 끊이질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배진영이 이런 대우를 받는 것은 배진영이 워너원 출신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배진영의 팬들은 그룹 내에서 그를 배척하는 분위기가 오랜 시간 지속돼왔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방관하는 멤버들도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후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3일 CIX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지난달 유럽 투어 중 일어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소속사는 "원격지인 유럽에서 일어난 일인 만큼 보다 정확한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많은 시간이 소요된 점에 대하여 양해의 말씀을 구한다"며 "유포된 허위사실과 다르게 배진영에 대한 어떠한 배척도 없었다"고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매 공연의 시작 전 사전에 무대 위로의 물건을 던지는 행위를 금지하는 등의 안내를 철저히 진행할 것을 주관사에 강하게 요청했다"라며 "그럼에도 던지는 상황이 발생했고, 주관사에 책임을 묻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배진영을 향해서만 물건이 투척된 것처럼 사실이 왜곡됐으나 전 멤버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강력한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투어에 참여한 모든 인원들을 대상으로 사실을 확인했다. 어떠한 증거도 없이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라며 "현재 허위의 내용을 기초로 관련 내용들을 게시한 유튜브 채널들에 대하여 게시물의 삭제를 통지한 상태다"라고 언급했다.
또 "해당 내용들을 즉시 삭제하지 않을 경우 민형사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배진영은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11인조 보이그룹 워너원(Wanna One)의 멤버가 돼 2019년 1월까지의 프로젝트 활동을 마쳤다. 2019년 4월 솔로 앨범을 냈으며, 2019년 7월 23일 CIX로 데뷔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