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kg 증량? “난 2주면 되는데!”… 조진웅이 김무열에 추천한 살 찌는 꿀팁
2023-02-0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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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외비' 제작보고회 현장서 나온 특급 조언
“과자 같은 걸로는 안 된다. 밤 12시 이후에 '끓여야'...”
배우 김무열이 한 달간 12kg을 증량했다고 밝혔다.

스타투데이에 따르면 2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영화 '대외비'(감독 이원태)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원태 감독과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이 참석했다.
김무열은 극중 정치 깡패로 도약을 꿈꾸는 행동파 주목 필도 역을 맡았다. 김무열은 "촬영할 때 체중 유지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작품 미팅을 하고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눌 때 살찌우는 부분에 대해 여쭤봤다. 아무래도 주먹을 쓰는 캐릭터니까. 당시엔 '괜찮다'고 들었는데 한 달 정도 남았을 때 '살을 찌워야 한다'고 했다. 한 달 만에 열심히 먹고 운동해 12~13kg 정도를 찌웠다"고 말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이를 듣던 조진웅과 이성민은 "우린 너무 쉬운 거 같은데. 금세 할 수 있다"라며 조진웅은 "난 2주면 된다. 과자 같은 걸 먹고는 안 찐다. 밤 12시 이후에 '끓여야' 한다"며 유머 넘치는 조언을 남겼다.
'대외비'는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조진웅)과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이성민), 행동파 조폭 필도(김무열)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