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기관에…” 한우물 오래 파던 배우 김수미, 마침내 '이 자리' 얻어냈다

2023-02-0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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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5세...진짜 열심히 해오던 일
25일, 김수미가 맞은 경사

배우 김수미가 김치 홍보대사가 됐다.

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서울 양재동 aT센터 김수미를 김치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수미는 올해 75세 베테랑 배우다.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그는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지만, 뛰어난 요리 솜씨를 가진 것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김수미는 그런 장점을 사업 성공으로 연결하기까지 했다.

그는 ‘김수미의 김치 장아찌’, ‘수미네 반찬’ 등 요리책을 발간하고 다양한 음식 관련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특히 김치에 대한 애정이 각별해 ‘김수미의 엄마생각 김치’를 선보였고 편의점 세븐일레븐 맛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수미네 묵은지 김치찌개 라면’을 기획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공공기관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해 지난해부터는 버지니아주, 뉴욕주, 수도 워싱턴D.C에서 김치의 날이 주 기념일로 공식 제정되도록 힘썼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 때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현지 훈련 캠프에 김치를 제공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이번 김치 명예 홍보대사 위촉은 김치를 향한 배우 김수미 씨의 애정과 재능 기부로 이루어진 것이라 더욱 뜻깊다”라며 “김치의 우수성과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길에 함께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왼쪽부터)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KBS2 '마마도'
(왼쪽부터)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KBS2 '마마도'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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