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행 혐의로 고개 숙인 배우 오영수, 재판 전 딱 '한마디'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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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배우 오영수
3일 오후 첫 재판에 출석, 첫 공판 마쳐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원로 배우 오영수(78)가 첫 재판을 받았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송정은 부장검사)는 3일 오후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오영수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한편 재판에서 오영수 측 변호인은 "지방 공연장에서 같이 연극공연을 하고 산책로를 걷고 A씨 집을 함께 방문한 것은 사실이지만 공소사실에 해당하는 범행은 없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아울러 "공소사실에 대해 두 가지의 범행내용이 너무 포괄적이라 제대로 특정도 되지 않아 공소를 기각해야 한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변호인 측은 검찰에 의해 제출된 50여견의 증거목록에 대해서도 상당부분 '부동의'했다.


이후 오영수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호숫가를 돌며 길 안내 차원에서 손을 잡은 것뿐이다. 지난해 A씨에게 사과한 것 역시 문제 삼지 않겠다고 해서 한 것이지 혐의를 인정하는 건 아니었다"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오영수는 1944년생으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서 1번 참가자 '오일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2022년 한국인 최초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