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차 YG연습생 출신' 베이비몬스터, 마지막 멤버는 일본 출신 20세 래퍼 '루카'

2023-02-0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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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마지막 멤버 공개
5년 차 YG 연습생 루키로 강렬한 랩과 힙합 스왜그 '눈길'

YG가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 마지막 멤버 루카를 공개했다.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마지막 멤버인 5년 차 YG 연습생 출신 루카 공개 / 이하 YG엔터테인먼트 제공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마지막 멤버인 5년 차 YG 연습생 출신 루카 공개 / 이하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지막 멤버까지 공개하고, 데뷔 프로젝트의 본격 시동을 예고해 글로벌 음악 팬들로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6일 YG는 "일본어는 물론 한국어에 능통해 직접 한국어로 메이킹 한 랩을 선보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6일 공식 블로그에 'BABYMONSTER (#7) - RUKA (Live Performance)'를 게재했다.

마지막 주자로 모습을 드러낸 20세 일본 출신 루카는 P.Lo의 'Feel Good (Feat.G-Eazy)', Honey C의 'Gwola (Feat.Kid Ink & Maino)' 무대를 연달아 펼쳤다.

루카는 시작부터 자신만의 힙합 바이브와 스왜그를 마음껏 뿜어냈다.

초반에는 매력적인 중저음 톤으로 그루브 한 랩핑을 선사했고, 두번째 곡으로 바뀌며 공간에 제한을 두지 않은 채 스테이지 곳곳을 누비며 남다른 무대 장악력을 자랑했다.

자신만의 그루브 느낌으로 스테이지 곳곳을 누비며 남다른 무대 장악력을 자랑한 루카
자신만의 그루브 느낌으로 스테이지 곳곳을 누비며 남다른 무대 장악력을 자랑한 루카

버킷햇 아래로 비치는 자신감 넘치는 표정, 특유의 여유로운 제스처, 팔다리를 이용한 시원스러운 동작들은 여성 래퍼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일본 출신 20세 루카는 YG의 5년 차 연습생으로서 베이비몬스터 멤버 중 가장 오랜 기간 트레이닝 받아왔다.

마지막 멤버 공개로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예비 멤버 7인이 모두 베일을 벗었다. 한국 3명(아현, 하람, 로라), 태국 2명(파리타, 치키타), 일본 2명(루카, 아사) 등이다.

아무런 선입견 없이 오로지 실력으로 가장 먼저 평가받고 싶다는 취지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된 베이비몬스터 7명의 라이브 퍼포먼스는 글로벌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어내고 있다. 각 영상은 공개 며칠 만에 1000만 뷰를 돌파, 콘텐츠 합산 조회수가 1억 뷰를 넘어섰다.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70만 명에 육박한다.

YG가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발표하는 여성 그룹인 만큼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온 베이비몬스터가 올해 국내 가요계를 넘어, 글로벌 음악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베이비몬스터 마지막 멤버 루카 공개
베이비몬스터 마지막 멤버 루카 공개

마지막으로 YG는 "7명의 개인 퍼포먼스 영상이 모두 공개되었으니 이제부터 좀 더 구체적으로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프로젝트를 가동해 나갈 예정이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home 권미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