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여캠 뀨알, 생방송 씨름대회 도중 뼈 부러져 긴급수술
2023-02-0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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뀨알, 5일 씨름대회 콘텐츠 촬영하다 큰 부상
에이스 결승전서 경기에 집중하다 부상 입은듯
아프리카TV BJ 최군은 지난 5일 채널 공지 게시판에서 뀨알이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되던 ‘최가네 딸부잣집 씨름 대회’에서 경기를 하다 쇄골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고 했다. 뀨알은 씨름대회 팀 대항전의 에이스 결승전에서 승부에 집중하다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최군은 이날 “용인 근처 병원에서 응급조치했고 뀨알 집 근처 병원으로 이동 중이다. 입원해 정밀검사하겠다”란 글을 올려 뀨알 부상 소식을 알렸다.

같은 날 최군에 이어 뀨알이 다음과 같은 글을 채널 공지 게시판에 올렸다.
“안녕하세요, 뀨알입니다. 여러분들 많이 놀랐죠. 우선 저는 최군이랑 같이 병원에 가고 있어요. 쇄골이 부러져서 수술을 해야 할 거 같아서 입원하러 가는 중입니다. 탈구됐었으면 하고 내심 빌었는데 똑 부러졌더라고요. 제가 이겨서 다 먹으려 했는데…. 우리 씨름 선생님께서 방금 (제가 부상을 당한) 경기는 제가 이겼다고 합니다. 다시 붙으면 제가 이길 듯요. 큰 콘텐츠 다들 열심히 준비했는데 제가 다쳐서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제가 이기고 싶은 마음이 커서 그랬던거 같아요. 다음에는 몸 좀 사리면서 좀 덜(?) 열심히 할게요. 다들 걱정마시고 푹 쉬세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다쳐서 죄송합니다. 담에는 안 다치고 해볼게요. 어깨 쪽이라 수술하면 패드는 잡을 수 있어서 피파도 할 수 있고 다 할 수 있으니 수술하고 만나요.”
최군은 다음날 “방금 엑스레이 검사, 심전도 검사, 피검사를 끝냈다. 쇄골 골절로 판정받았고 빠른 수술을 위해 입원하기로 했다”라면서 뀨알 상태를 전했다.
최군은 “뀨알은 이 와중에도 ‘스타골빈벨’에 나오고 싶다고 하더라. 팬데믹 방역지침이 엄격해 면회도 불가하고 보호자나 간병인도 코로나19 검사 음성 판정을 받은 1명만 둘 수 있다. 그래서 제가 오늘과 내일은 보호자로 병원에 있으려고 한다. 최대한 빠른 치료를 받아 회복할 수 있도록 곁에서 돕겠다. 다시 한 번 걱정해주신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했다.
쇄골은 흉골과 견갑골을 잇는 긴 뼈다. 팔을 몸통에 고정하는 역할을 한다. 쇄골 골절은 쇄골이 외상으로 인해 부러지거나 깨지는 질환을 뜻한다. 주위 조직의 손상 없이 쇄골만 손상되는 경우가 많지만, 골절 부위의 날카로운 뼈가 피부를 뚫고 바깥으로 나오는 개방성 골절도 드물게 일어난다. 어깨로 가는 큰 신경 또는 혈관을 찔러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