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다! '더 글로리' 이후 넷플릭스 사용자, 몇 명 늘었을까?

2023-02-0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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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콘텐츠 공개된 이후 앱 사용자 수와 총사용 시간 증가”
'더 글로리' 공개 전인 지난해 11월 1116만 명과 비교해 15% 증가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배우 송혜교 주연의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흥행에 힘입어 한국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 수와 총사용 시간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 송혜교가 지난해 12월 20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이하 뉴스1
배우 송혜교가 지난해 12월 20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이하 뉴스1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안드로이드+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올해 1월 넷플릭스 앱 사용자 수는 1279만 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더 글로리' 공개 전인 지난해 11월 1116만 명과 비교하면 15%(163만 명) 증가한 수준이다.

넷플릭스 앱 총사용 시간도 지난해 11월 40억 분에서 올해 1월 49억 분으로 24%(9억 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거리 두기가 해제된 작년 4월 이후 야외 활동을 하는 사람이 늘면서 넷플릭스 앱 사용자와 사용 시간이 감소했다. 하지만 '더 글로리' 콘텐츠가 공개된 12월 30일 이후 드라마가 흥행이 되면서 앱 사용자 수와 총사용 시간이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안드로이드 사용자 3688만 명과 iOS 사용자 1432만 명을 더해 총 5120만 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패널을 통해 통계적으로 추정한 값이라 실제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배우 송혜교가 지난해 12월 20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배우 송혜교가 지난해 12월 20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home 이근수 기자 kingsma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