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저래 진짜. X오바”… 전종서, 손석구 사진 보고 참다못해 등판했다 (+이유)

생일을 맞은 손석구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자 전종서가 등판해 그를 질타했다.

그 이유는 바로 아재(?)틱한 손석구의 사진 때문이다.

손석구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 여러분들 사랑합니다(My fans, I love you all)"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버스 앞에서 고깔모자를 들고 생일을 자축하고 있는 손석구가 담겼다.

이날 그는 사진에 장문을 적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손석구는 "여기저기서 선물도 주시고 이벤트도 열어주신 가족, 친구, 동료 여러분 그리고 내겐 너무 과분한 팬분들 사랑합니다"라며 "덕분에 정말 자랑스러울 작품 즐겁게 찍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꼭 재밌는 연기로 보답하겠습니다. 약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해당 사진을 본 전종서는 손석구의 센스를 지적하며 질타의 댓글을 남겼다.

전종서는 "와 사진에 글자 박기 X오바. 너무나 아재 냄새 나는데", "뭐 무슨 앱으로 편집하면 저렇게 할 수가", "사진에 빵빠레 스티커도 붙임. 왜 저래 진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지나칠 수가 없어서 댓글 남기는 거"라면서도 "HBD tho"라고 생일을 축하하는 등 찐 남매 케미를 선보였다.

전종서의 댓글을 본 팬들은 속 시원하다고 공감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손석구와 전종서는 2021년 개봉한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에서 호흡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