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에서…” 유재석, 명품 소비 '플렉스' 뭔지 한마디로 정리했다

2023-02-0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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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명품 소비에 대해 밝힌 소신
김종국 지석진과 토크 판 연 유재석

방송인 유재석이 명품 소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명품 소비 관련해 소신 밝힌 유재석 / 이하 유튜브 '뜬뜬 DdeunDdeun'
명품 소비 관련해 소신 밝힌 유재석 / 이하 유튜브 '뜬뜬 DdeunDdeun'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공개한 '핑계고' 콘텐츠에서 유재석은 절친인 지석진과 김종국을 초대해 토크 판을 열었다.

세 사람은 한자리에 앉아서 쉬지 않고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때 지석진은 "내가 열심히 일하는데 나를 위한 선물을 너무 안 했다 싶을 때 보상 심리로 산다"라고 운을 뗐다. 유재석과 김종국은 그의 말을 놓치지 않고 "명품 꽤 많이 사지 않냐"라고 놀렸다.

그러면서도 유재석은 "본인이 스스로 살 수 있는 능력이 된다면 (명품을) 사도 된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특정 명품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유재석은 자신의 넥타이를 꺼내 보이면서 "이 넥타이를 산 지도 10년이 넘었다"라고 소개했다. 이날 촬영에 유재석이 입고 온 수트는 협찬이 아닌 자신이 소유한 옷이라고 했는데, 넥타이도 직접 10여 년 전에 프라다 매장에서 샀다고 밝혔다.

특히 유재석이 담담하게 말한 한마디에 평소 명품을 소비하는 심리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이 왜 굳이 명품 브랜드의 넥타이를 샀는지 묻자 유재석은 "그냥 예뻐서 산 거야"라고 답했다.

다른 명품도 갖고 있는 게 있냐는 말에도 "있다, 구찌도 있다"라고 말했다. 김종국과 지석진은 "진짜 안 어울린다"라며 놀림을 멈추지 않았다.

평소 명품을 소비하거나, 착용하는 일이 거의 없다는 김종국은 내내 유재석과 지석진에게 명품 소비 심리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내는가 하면, 집요하게 관련 질문을 퍼부어 웃음을 유발했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