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미련 없다…” 사쿠라와 같이 활동했던 야부키 나코, 그룹 떠난다

그룹 ‘아이즈원’으로 활동했던 야부키 나코가 아이돌 활동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야부키 나코는 지난 7일 일본 매체와 인터뷰에서 “아이돌로서 미련은 없다. 목표는 다 달성했다. 센터도 했고, AKB48 선발에도 들어갔다. 현재 활동 중인 HKT48에 들어가자마자 20세에 졸업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며 오는 4월 1일 콘서트를 끝으로 HKT48에서 졸업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야부키 나코는 “졸업 후에는 배우로 전향할 예정이다. 연기력 등을 계속 연마하겠다. 굽혀지지 않는 사람이고 싶다. 흔들리지 않는 심지가 강한, 초심을 잃지 않는 사람이 될 것”이라며 아이돌 활동 종료 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앞서 야부키 나코는 지난달 SNS에 “이번 매니지먼트 계약 종료로 버나로썸(Vernalossom)을 퇴사하게 됐다”는 글을 올려 아이돌 활동 종료를 예고한 바 있다.

2001년생인 야부키 나코는 지난 2013년 11월 HKT48 H팀으로 데뷔했다. 이후 AKB48 B팀(2015~2018), 덴덴무Chu!(2015~2023)로 일본 아이돌 활동을 했다. 또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미야와키 사쿠라, 혼다 히토미와 함께 그룹 ‘아이즈원’ 멤버로 활동했다.

앞서 미야와키 사쿠라 역시 ‘아이즈원’ 활동 종료 후 2021년 6월 AKB48 콘서트에서 졸업, 지난해 5월 한국에서 그룹 ‘르세라핌’으로 재데뷔했다. 마지막으로 혼다 히토미는 ‘아이즈원’ 활동 종료 후 현 소속팀인 AKB48 A팀에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