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서도 마스크 벗는 세상, 꼭 알아야 할 '입 냄새 예방법' 5가지

2023-02-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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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질만 잘 한다고 해결되지 않는 문제
구취 예방하고 관리하는 5가지 꿀팁

실내에서도 마스크 벗는 시기가 됐다.

방역 당국은 지난달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일부 해제했다.

이젠 실내에서도 자유롭고 편하게 마스크 없이 대화할 수 있다.

하지만 다시 일상으로 다가온 문제가 있다. 입 냄새다.

정작 본인은 잘 알 수 없다는 입 냄새, 원인과 해결책은 무엇일까.

이하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Daria Lixovetckay-이하 Shutterstock.com
이하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Daria Lixovetckay-이하 Shutterstock.com

1. 혀도 깨끗이

양치질을 했는데도 입 냄새가 심하면 혀 닦기에 신경쓰자. 혀 표면에 누렇거나 하얀 백태가 껴있다면 입 냄새가 날 수 있다. 백태는 음식물이나 박테리아 등이 달라붙어 생긴다. 식사 후 양치를 할 때마다 혀 안쪽까지 꼼꼼히 닦아야 한다. 특히 아침 기상 직후 입 냄새가 심하다면 혀에 백태가 쌓여 그럴 수 있다.

2. 수분 섭취

평소 물을 자주 마시지 않는다면 입 냄새가 날 수 있다. 입안이 마르면 침 생성이 줄어들면서 냄새 유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돼 구취가 심해진다. 틈틈이 물 마시는 습관을 기르자.

Emily frost
Emily frost

3. 입으로 숨 쉬는 경우

구강 호흡도 입 안을 건조하게 만든다. 증상이 심하면 병원을 방문해 인공타액이나 침 분비를 촉진하는 약물을 처방받아 완화시킬 수 있다.

이하 kei907
이하 kei907

4. 식단도 신경써야

육류, 유제품, 생선 등 고단백 식사를 즐기면 단백질이 세균에 의해 분해될 때 휘발성 황화합물이 발생하는데 입 냄새가 악화된다.

5. 가글은 적당히

구취를 없애려고 가글액을 자주 사용하면 정작 더 심해질 수 있다. 가글액에 포함된 휘발성 알코올이 구강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