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머니] “이번엔 비빔밥이다” 7년 만에 라이스버거 출시한 롯데리아, SNS 찐후기는?

2023-02-0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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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지난 7일 신메뉴 '전주비빔라이스버거' 출시
고추장 첨가한 라이스 번이 특징... 먹기 불편하다는 후기도 있어

롯데리아에서 한 번쯤은 꼭 먹어봐야 할 메뉴로 손꼽히는 ‘라이스버거’. 빗발치는 재출시 요청 끝에 7년 만에 새롭게 돌아온 신상 ‘라이스버거’를 두고 먹방에 진심인 사람들의 생생한 SNS 찐 후기가 계속해서 쏟아지고 있다.

항상 롯데리아 '레전드 버거' 상위권 자리를 당당하게 차지한 라이스버거가 7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출시된 ‘전주비빔라이스버거’는 기존 제품과 달리, 고추장이 들어간 볶음밥을 번으로 활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롯데리아
롯데리아

비빔밥에 빠질 수 없는 반숙 계란 패티와 육향이 진한 소고기 패티에 더해, 고추장소스까지 들어가 전주비빔밥 맛을 제대로 살렸다는 평이다. 라이스 번의 중량 또한 기존 대비 160g 이상 늘어 빵으로 만든 버거보다 훨씬 든든한 한끼 식사가 가능하다.

@therearesky
@therearesky

출시 직후 SNS에는 전주비빔라이스버거에 대한 생생한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고기 육향이 진하고 반숙 계란 때문에 전체적으로 고소하다”, “뜨끈하고 쫀득한 라이스 번이 너무 맛있다” 등 호평이 주를 이루는 편이다. 7년 만에 돌아온 라이스버거 제품인만큼 이번에는 오랫동안 판매됐으면 한다는 간절한 바람글도 볼 수 있다.

hyo_hee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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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호평과는 반대로 “먹기가 너무 불편하다”거나 “야채 양이 적다”는 의견도 있다. 라이스 번이 누룽지처럼 단단하게 뭉쳐져있던 과거 제품과 달리, 이번 신제품은 밥알이 쉽게 흩어져 깔끔하게 먹기 어렵다는 평이다. 무엇보다 단품 6,900원, 세트 8,800원으로 롯데리아 메뉴 중 상당히 비싼 가격에 속해 가볍게 즐기기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

롯데리아 공식 유튜브 캡쳐
롯데리아 공식 유튜브 캡쳐

롯데리아의 신제품 ‘전주비빔라이스버거’는 한정 메뉴로 출시되어, 물량이 소진될 경우 맛보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라이스버거’의 추억을 되살리고 싶다면 한 번쯤 맛보는 것도 좋겠다.

home 손병훈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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