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현대차 생산직인 것보다 9급 공무원인 게 좋지 않냐” 글, 반응이 정말 뜨겁다
2023-02-09 15:05
add remove print link
한 공무원이 블라인드에 쓴 글
현대차 생산직 초봉 5000만원 이상
남자친구 직업으로 현대자동차 생산직보다 9급 공무원 더 낫지 않냐는 한 공무원의 글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공무원 A씨는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남친 직업 선호도와 관련된 글을 올렸다.
A씨는 "여자들은 남친 직업이 현대차 생산직인 것보다 9급 공무원인 게 더 좋지 않냐"고 물음을 던졌다.
그러면서 "돈은 9급 공무원이 현대차 생산직보다 못 벌어도 명예나 인지도는 훨씬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을 접한 대다수 공무원과 민간 부문 직장인들은 "응? 명예?" "멍에를 명예로 잘못 쓴 건 아니지?" "나름대로 공부 열심히 해서 들어간 건 이해하겠는데..." "7급도 무리다. 5급이면 몰라도..." 등의 댓글을 달며 A씨의 주장에 정면 반박했다.
반면 "각자 장단점이 있는 건데 왜 싸우냐" "옛 어르신들이면 충분히 그럴지도" "소방·경찰 공무원이면 명예 인정" 등의 반응을 보이며 A씨의 주장도 일리가 있다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해당 글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확산하며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취업 사이트 및 커뮤니티에 올라온 정보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현대차 생산직의 평균 연봉은 9600만원이며 초봉은 5000만~6000만원이다. 정년은 만 60세까지 보장되며 정년 이후 1년간 계약직으로 근무가 가능하다.
9급 공무원의 경우 기본급에 성과 상여금, 명절 수당 등을 합치면 3000만원 정도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