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하다” “이게 가능하냐?”…아이폰 새 시리즈 관련해 전해진 '루머', 꽤 충격적이다
2023-02-1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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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 등이 전한 내용
USB-C 적용될 예정인 아이폰 15
아이폰 새 시리즈, 아이폰 15 관련해 전해진 루머 하나가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10일 중국 매체 신랑재경(新浪财经)은 'USB-C 탑재될 아이폰 15, 애플 자체 개발 칩 인증 : 안드로이드와 호환 가능성 없음'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매체는 "애플이 아이폰15에서 USB-C 타입을 채택하나 일반적인 USB-C 케이블로는 데이터 전송 및 배터리 충전이 불가능하며 애플이 새로 개발한 C타입, 즉 라이트닝 IC칩이 내장된 MFI(Made for iPhone) 인증 C타입 케이블로만 충전 및 데이터 전송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한 애플 소식통이 주장한 루머를 토대로 전해진 내용이다.
매체는 MFI 인증 프로그램은 액세서리 등으로 애플이 얻을 수 있는 막대한 비즈니스 수익 모델이라고도 전했다. 그러면서 애플은 결코 MFI 인증 프로그램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소식은 에펨코리아, 더쿠, 루리웹, 클리앙 등 국내 주요 커뮤니티들로 퍼지며 관심을 모았다. 대다수 네티즌은 황당함을 표했다. 루머는 루머일 뿐이라는 반응을 보인 이들도 있었지만, 애플이기에 실제로 저런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반응을 보인 이들도 상당했다.

네티즌들은 "끔찍하다" "진짜 X소리길 빈다" "최악이잖아" "그럼 안 하느니만 못 하잖아" "엥 신빙성 있어?" "저러면 무슨 의미"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 애플이라 말은 되는 거 같음..." "징하다 진짜 아오" "단자만 C모양으로 바꾸겠다는 건데....저걸 EU에서 가만 둘 리가..." "루머는 루머로 생각!!!!(제발ㅠㅠ)" "데이터 전송은 그렇다 쳐도 충전 막는 건 좀 오버다" "왠지 C타입 도입한다 했을 때부터 이럴 줄 알았다" 등의 말들을 남겼다.

한편 아이폰 15 시리즈부터는 USB-C타입으로 적용될 것이 유력하다. EU가 USB-C타입을 모든 장치 표준으로 지정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024년부터 EU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 USB-C 타입 충전단자 적용이 의무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