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양심 없구나” 서주원에 정 뚝 떨어진 거 느껴진다는 아옳이 카톡

2023-02-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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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옳이와 나눈 대화 내용 공개한 서주원
불륜설에 입장 밝힌 서주원

서주원이 아옳이(본명 김민영)와 이혼한 것과 관련 직접 입장을 밝힌 가운데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주목받고 있다.

이하 서주원 측 입장 / 이하 유튜브 '명탐정 카라큘라' 캡처
이하 서주원 측 입장 / 이하 유튜브 '명탐정 카라큘라' 캡처

지난 10일 서주원은 “직접 억울함을 풀겠다”며 유튜버 카라큘라 채널에 출연했다. 영상에서 서주원은 레스토랑 보증금과 관련해 “총 3억 5000만 원 정도 비용이 들어갔다. 아옳이는 의자, 테이블 1100만 원어치를 선물해 줬고, 보증금 1000만 원만 보태줬다. 이건 이혼하면서 계산했다. 아옳이가 보증금 다 해줬다고 한 건 거짓”이라며 아옳이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직접 공개했다.

공개된 카카오톡에서 아옳이가 “(레스토랑) 보증금 갚을 생각 있어?”라고 이야기를 꺼내자 서주원은 “우리 합의서로 모든 금전거래는 끝났어. 소송할 거 있으면 빨리 보내줘 변호사 선임하게”라며 답변했다.

이에 아옳이는 “보증금 너가 양심이 있나…양심적으로 물어본 거야 ^_^!! 역시 없구나. 알겠어 ㅎㅎ”라며 글을 남겼다. 서주원은 “합의가 무슨 애 장난도 아니고 마지막까지 내가 호의를 베풀었는데 가압류? 호의도 끝이야”라며 화를 냈다.

아옳이 역시 “내가 너에게 호의와 선의를 베풀어 재산분할로 돈도 주는 거지, 너가 호의를 베풀었다니 올해 황당한 말 1위다. 사상 진짜 골 때린다”며 서주원을 탓했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에게 “정신 차리고”, “하나도 안 변했구나”라며 비꼬는 말을 남겼다.

한편 서주원은 해당 인터뷰에서 “이혼 사유는 (불륜이 아닌) 성격 차이와 인생의 가치관이 너무 달랐던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3월부터 이혼 이야기가 나왔고 4월 중순부터 서로 변호사를 선임해 이혼 소송을 한 후 10월에 합의 이혼을 했다. 5월 중순부터 아옳이가 말한 여자를 만났다. 상간녀라고 하는데 제 입장에서는 3월부터 가정이 파탄 났다. 이혼도장 찍기 전에 여자를 만난 것은 제 잘못이지만 아옳이 말만 들으면 내가 먼저 바람을 펴서 이혼한 것으로 비춰져서 억울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서주원이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를 본 네티즌들은 카라큘라 유튜브 영상에 “보증금 부분은 진짜 서주원이 억울할 만하네”, “그런데…이혼 전 여자 만난 거는 맞으니까 불륜 맞잖아…”, “저번에 블라인드에서 레스토랑 직원들도 보증금은 아옳이가 잘못 말했다고 했는데”, “그래도 핵심은 불륜이다. 이혼 도장 찍은 후에 만났어야지”, “카라큘라가 이 부분도 아옳이 인터뷰에 나온다고 했으니깐 기다려보자”, "카톡 보면 서로 정 떨어진 거 보이는데"라며 댓글을 남겼다.

아옳이 인스타그램
아옳이 인스타그램
아옳이, 서주원 / 아옳이 인스타그램
아옳이, 서주원 / 아옳이 인스타그램
서주원 인스타그램 스토리
서주원 인스타그램 스토리

한편 인터뷰 영상이 공개된 후 서주원은 SNS에 "인터뷰 영상의 목적은 상대방에 대한 공격과 비난에 있는 것이 아닌, 이혼과정에 관하여 잘못 알려진 사실 관계들을 정리하기 위한 것"이라며 "잉 여하를 막론하고 저의 부족함으로 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힘들었다. 더 이상 악플은 자제해주셨으면 한다"고 글을 남겼다.

카라큘라와 인터뷰하는 아옳이
카라큘라와 인터뷰하는 아옳이

서주원 인터뷰를 공개한 카라큘라는 이어서 아옳이와 나눈 인터뷰 영상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아옳이는 “(서주원이) 왜 이렇게 억지 주장을 하지? 제가 다시 대답해야 할 부분은 있는데 서주원 주장은 많이 다르다”며 반전을 예고했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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