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뮤지션 되겠다” 영탁, ‘HMA’ 본상 수상 → 엄청난 환호 쏟아졌다 [wiki현장]

2023-02-11 20:34

add remove print link

11일 개최된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
영탁-투모로우바이투게더 본상 수상

트로트 가수 영탁이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 본상을 수상했다.

11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이하 HMA)가 개최됐다. 마지막 날 시상은 S.E.S. 멤버 겸 배우 유진과 방송인 신동엽이 진행을 맡았다.

가수 비오가 2월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에 참석했다. / 이하 한터글로벌
가수 비오가 2월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에 참석했다. / 이하 한터글로벌

이날 힙합 특별상을 받은 비오는 “영광스러운 상 주셔서 감사하다. 제가 어느덧 7번째 시상식인데 7번째 상을 받게 됐다.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짧고 굵은 소감을 밝혔다.

이어 트렌드 워너비 아이콘상을 수상한 최예나는 “한터차트 30주년 너무 축하드린다. 특별한 날에 특별한 상을 받을 수 있어 영광이다. 나의 무대와 노래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면서 “우리 회사 식구들 너무 감사드린다. 또 방금 상 받은 비오 씨에게도 피처링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가수 영탁이 2월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에 참석했다.
가수 영탁이 2월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에 참석했다.

영탁은 첫 번째 본상의 주인공이 됐다. 시상자 god 데니안과 S.E.S. 바다가 영탁의 이름을 외치자 현장을 찾은 수많은 팬의 환호가 이어졌다. 마이크를 잡은 영탁은 “귀한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주신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음악 하는 뮤지션으로 잘 걸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MC 신동엽이 배우 활동을 언급하자 “JTBC ‘힘쎈여자 강남순’에 출연하게 됐다. 드라마가 나오게 된다면 더 좋은 배우의 모습으로 설 수 있지 않을까 감히 기대를 해본다”고 말했다.

또 다른 본상 수상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스케줄 문제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해 VCR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그들은 “지난해 앨범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밀리언셀러도 기억에 남는다”며 “모아(투모로우바이투게더 팬클럽 이름)를 통해 특별한 순간을 만난 것 같다. 감사하다. 상을 받게 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 기대에 부응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되겠다”고 전했다.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는 한터차트 3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오프라인 시상식으로, 한터차트의 객관적이고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