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째 성공 중” 걸그룹이 밝힌 '애인 없이'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 받는 법

한 걸그룹 멤버가 신박한 밸런타인데이 꿀팁을 전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 걸그룹 프로미스나인 멤버 이채영은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은 이채영에게 "밸런타인데이 때 초콜릿 받는 꿀팁 좀"이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채영은 "하늘에 던지고 받으라니까. 이 방법으로 몇 년째 성공 중"이라는 재치 있는 답변을 남겼다.

던지다가 떨어트리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실패 확률이 거의 없는 초콜릿 받기 꿀팁인 셈이다.

이채영 답변을 접한 팬들은 '좋아요'를 누르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답변 내용은 온라인 커뮤니티로도 퍼지며 관심을 모았다.

네티즌들은 "ㅋㅋㅋㅋ진짜 꿀팁이네", "난 하늘이 선택한 여자네!", "너무 웃겨ㅋㅋㅋㅋ", "밸런타인데이 초콜릿은 뭐 하늘에서 떨어지나? 떨어지네...", "누가 던져준 척 '아야' 한마디 덧붙이면 완벽" 등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채영은 지난달 위버스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하던 도중 한 악플러의 악성 댓글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팬들 사이에서는 가입만 하면 아티스트와 바로 소통할 수 있는 위버스의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일부 팬들은 소속사 하이브 측에 위버스 관리를 강화하라며 항의하기도 했다.

프로미스나인은 지난 2017년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를 통해 결성됐다. 멤버 장규리의 탈퇴 이후 8인조 걸그룹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21년 하이브 산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프로미스나인은 멤버 전원이 비주얼인 걸그룹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실제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은 지난해 네이버 'V 라이브' 방송 도중 프로미스나인을 실물 1위 아이돌로 꼽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