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에 등 돌린 팬들…여배우 조롱+클럽+욕설 메시지 확산

2023-02-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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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김희철 버블 메시지
일부 네티즌 "김희철 버블은 유해 매체물"

김희철 / 연합뉴스
김희철 / 연합뉴스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인터넷 음주 방송에서 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 그의 팬들이 평소 행실에 대해 지적하고 나섰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희철이 버블에 보낸 메시지가 확산됐다. 버블은 아이돌과 팬이 소통하는 플랫폼으로 유료 서비스다. 김희철의 경솔한 언행에 등을 돌린 팬이 유출한 것으로 추측된다.

그동안 김희철은 버블을 통해 자신의 사생활을 가감 없이 공유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클럽이나 나이트에 가는 것은 물론 술을 마시거나 욕설 등을 하는 영상을 보내기도 했다. 심지어 클럽에서 자신을 알아보고 '슈퍼주니어' 곡을 틀어줬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이를 보다 못한 팬들이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이자 "내 팬들 중에도 나이트도 다니고 술도 마시겠지. 불법적인 데를 가는 것도 아니고. 내가 술 마시는 거 불편해할 거면 그냥 버블을 안 하는 게 맞지. 안 그래도 숨 막히는 세상 편하게 살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김희철은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논란에 휩싸였을 때 자신이 음주운전을 하게 될까 봐 차를 팔았다는 발언이 재조명된 기사를 공유하기도 했다. 평소 김희철은 김새론과 절친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팬들은 "오죽하면 생일 서포트 케이크에 '술 작작 마시다'라고 적었겠나", "욕을 하는 영상이 너무 많아서 다 올리기도 힘들다", "드라마 '더 글로리'에 과몰입해서 X욕을 보내기도 했다", "김희철 버블은 유해 매체물", "인터넷 방송에서 있던 논란은 애교 수준" 등 반응을 보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fiphoto, shutterstock.com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fiphoto, shutterstock.com
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