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취미가…” 아오이 유우와 결혼한 8살 연상 남편, '결혼 생활' 밝혔다

일본 개그맨 야마사토 료타가 본인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연애 상담 중 아내인 배우 아오이 유우를 언급했다.

지난 5일 야마사토 료타는 다나카 미나미, 히로나카 아야카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연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여우 같은 게 뭐가 나빠’에서 ‘연인과 취미와 성격이 맞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에서 지난해 결혼한 히로나카 아야카는 “나는 남편과 취미나 성격이 전혀 안 맞는다. 남편은 활동적이고 골프와 낚시가 취미다. 나는 활동적인 취미는 안 좋아한다. 그래도 서로 사이좋게 이해하고 지내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야마사토 료타는 “저는 (아오이 유우) 전혀 다르다…전혀까지는 아니고, 서로 취미는 다르다. 그래도 아내가 즐거워하는 걸 보면 나도 즐겁다. 취미가 다르니까 오히려 즐겁다”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두 사람 이야기를 들은 다나카 미나미는 “두 분 모두 굉장히 이상적이시다. 멋진 것 같다”며 부러워했다.

야마사토 료타는 1977년생으로 1979년생인 일본 여자 개그맨 야마사키 시즈요와 함께 2003년부터 ‘난카이 캔디즈’라는 개그 콤비로 활동 중이다.

야마사토 료타는 간사이대학 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까지도 스탠딩 공연, TV버라이어티쇼, 넷플릭스 ‘테라스 하우스 시리즈’, 애니매이션 ‘명탐정 코난’, ‘원피스’ 등에 성우로 활약 중이다.

아오이 유우와 결혼한 2019년에는 16개 고정 프로그램을 맡으면서 연 수입 1억 엔을 번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최고 개그맨으로 언급된 인물이다.

야마사토 료타와 결혼한 아오이 유우는 1985년생으로 1999년 뮤지컬 ‘애니’로 데뷔, 이후 영화 ‘하나와 앨리스’, ‘허니와 클로버’, ‘양과자점 코안도르’, ‘백만엔걸 스즈코’, ‘훌라 걸스’, ‘이름없는 새’, ‘스파이의 아내’ 등에 출연했다.

아오이 유우와 야마사토 료타는 지난 2019년 6월 5일 “이미 혼인신고를 했다”며 기자회견을 열어 결혼 사실을 밝혔다. 이후 지난해 2월 야마사토 료타는 방송에서 “고맙게도 아이를 갖게 됐다. 지금 안정기에 접어들어서 잘하면 여름쯤에 볼 수 있을 것 같다. 엄마와 아이 모두 건강하게 만날 수 있을 때까지 지켜봐달라"고 임신 소식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