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스튜디오 실사 영화 '인어공주', 새 티저 예고편 공개됐다 (영상)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The Little Mermaid) 새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16일(현지 시각)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Wish'(소원) 타이틀이 붙여진 '인어공주' 새 티저 예고편이 올라왔다.

공개된 새 티저 예고편은 30초 분량으로, 인어공주 '에리얼' 역을 맡은 할리 베일리의 모습과 함께 주요 배역인 에릭 왕자, 사악한 바다 마녀 우르술라의 모습도 공개됐다.

에릭 왕자를 맡은 조나 하우어-킹은 할리 베일리와 손을 맞잡으며 인어와 왕자의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또 극 중 애리얼을 곤경에 빠뜨리게 만드는 바다 속 빌런 마녀 우르술라 역에는 할리우드 배우 멜리사 맥카시가 이름을 올렸다. 멜리사 맥카시는 아주 잠깐 눈만 등장했지만 범접할 수 없는 포스와 카리스마를 뽐냈다.

최근 주인공 애리얼 역의 할리 베일리는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의 인터뷰에서 "촬영이 끝났을 때 나는 그저 흐느끼기만 했던 것을 기억한다"고 전했다.

할리 베일리는 "애리얼은 내게 많은 것을 주었고 촬영 과정은 정말 삶을 변화시켰다. 이제 나를 닮은 그것(인어공주 캐릭터)이 유색인종인 나에 의해 연기되고 있다는 사실은 내 안에서 그들 자신을 볼 다른 모든 흑인, 갈색 소년 소녀들을 떠올리게 한다"고 밝혔다.

한편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는 5월 26일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