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케이티 동반 출국… 케이티 손가락서 심상찮은 반지 발견 (사진)

배우 송중기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헝가리로 동반 출국했다.

송중기는 16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발견됐다. 이날 그는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 촬영을 위해 아내 케이티와 함께 헝가리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출국장에 나타난 두 사람은 경호원들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취재진에게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케이티는 뱃속의 2세를 의식한 듯 편안한 옷차림으로 반려견을 품에 꼭 안은 채 이동했다. 특히 케이티는 오른쪽 네 번째 손가락에 엄청난 크기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취재진들이 송중기에게 2세와 결혼에 대해 질문했으나 그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출국장을 빠져나갔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직접 재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 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온 케이티와 앞으로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라고 했다. 이후 송중기와 케이티가 이태원에 신접살림을 차렸다는 것과 케이티 친정 식구들이 한국에 들어와 출산 준비를 돕는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