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2 '박나언♥' 김태이, 전직 아이돌 멤버랑 열애설 불거졌다

티빙 '환승연애2'에서 박나언과 최종 커플 매칭에 성공했던 김태이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김태이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 놀러 간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김태이가 광안대교 앞에 서서 행복한 듯 '브이' 포즈를 하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유튜버 강태리도 같은 날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렸다며, 이들이 열애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다.

또 김태이는 노란색과 주황색 십자가 목걸이 두 개를 찍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를 본 한 팬은 노란색과 주황색 십자가 목걸이가 김태이와 강태리의 커플 아이템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태리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진행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누나 왜 남친 안 사귀어요"라는 팬의 질문에 "있는데"라고 짧게 대답했다.

팬들 사이에서 이들의 열애 의혹이 퍼지자, 김태이의 인스타에는 "강태리와 사귀시나요"라는 댓글이 직접적으로 달리기도 했다.

김태이는 2016년 연극 '우리가 처음 사랑했던 소년'을 통해 데뷔, 이후 MBC 드라마 '병원선'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훈훈한 비주얼과 독특한 성격으로 눈길을 끈 그는 박나언과 최종 커플이 됐다.

방송이 끝난 후에는 에스팀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라는 사실이 밝혀져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한편 걸그룹 트랜디의 전 멤버 강태리는 패션 유튜브 채널 '태리태리'를 운영 중이며, 구독자 수 약 5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유튜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