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피웠다”…유재석이 '맞담배' 진하게 나눠 피울 만큼 친한 여자연예인

2023-02-16 18:59

add remove print link

유재석이 직접 밝힌 내용
“방송국 앞에서 자주 나눠 피웠다”

방송인 유재석이 담배에 관한 일화를 전했다.

특히 흡연자였던 시절 자주 맞담배를 피웠던 여자 연예인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 자료 사진 / 이하 뉴스1
유재석 자료 사진 / 이하 뉴스1
유재석 자료 사진
유재석 자료 사진

지난 15일 진행된 팟캐스트 '송은이·김숙의 비밀보장'(이하 '비밀보장')에서는 400회 특집으로 유재석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그는 지난달 '비밀보장'에 출연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이날 송은이는 유재석에게 "지금은 '노담'이 된 숙이 언니와 맞담배 피우신 적이 있느냐?"며 청취자로부터 온 질문을 건넸다.

이에 유재석은 "맛있게 핀 적이 있다"며 "아주 맛나게. 지금은 노담이지만 숙이하고는 진하게 피웠다"라고 답했다. 송은이는 "내가 그래서 심심했다. 항상"이라며 거들었다.

김숙 자료 사진
김숙 자료 사진

이어 유재석은 "과거 방송국 앞에 나가서 흡연 구역에서 (김숙과) 서로 담배를 나눠 피웠다"고 말했다. 김숙 역시 "제가 '선배님 이거 새로 나온 담배인데 한번 펴보실래요'라고 하면서 불도 붙여드렸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송은이는 "그 시간에 나는 소외되니까 '나도 한번 피워볼까' 하고 질투한 적이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유재석과 오랜 세월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김숙, 송은이  / 김숙 인스타그램
유재석과 오랜 세월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김숙, 송은이 / 김숙 인스타그램

유재석은 "흡연인구가 점점 줄기 때문에 이런 얘기가 어떨지 모르겠다. 숙이가 (담배 연기로) 도넛 만들어주면 구멍 난 곳으로 얼굴도 넣어보고 링 통과도 했다. 많은 것들을 했었다"라고 구체적으로 당시 일화를 전했다. 김숙은 "내가 아마 희극인 중에 링을 제일 잘 만들었을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그러면서도 "숙이와 저는 노담이다"라며 지금은 담배를 완전히 끊었음을 재차 강조했다.

유재석은 과거 송은이, 김숙과 함께 KBS2 '코미디 세상만사' 속 코너 '남편은 베짱이'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들 셋은 지금까지 개그계 선후배로서, 친구로서 오랜 우정을 유지하고 있다.

유재석이 김숙. 송은이. 김수용과 기념 사진을 단체 셀카를 찍고 있다. / 송은이 인스타그램
유재석이 김숙. 송은이. 김수용과 기념 사진을 단체 셀카를 찍고 있다. / 송은이 인스타그램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