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복지 좋기로 소문난 '성심당' 충격적인 평균 급여 사실인가요?
2023-02-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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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 평균 급여에 엇갈린 반응
“빵집치고 높은 편” vs “너무 짜”
대전 유명 빵집 '성심당'의 평균 급여를 두고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충격적인 성심당 직원 평균 급여'라는 제목의 글이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포모스에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국민연금공단, 인크루트에서 제공한 지난해 '성심당'의 평균 예상 연봉, 월급 정보가 담겨 있다. 이에 따르면 '성심당' 평균 예상 연봉은 3273만 원, 입사자 평균 월급은 266만 원이다.

이를 두고 "같은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인데 '성심당' 대졸자도 거의 최저임금 수준이다" "여기는 일이 힘든 것치고 급여가 적다" "빵집 치고 높은 편 아니냐" "보통 기업 평균연봉 공개된 거 보면 평균보다 높은 게 팩트다" 등으로 의견이 나뉘었다.
현재 '성심당'의 평균 급여는 각종 채용 사이트에 기재되어 있는 타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브랜드보다 약 10% 정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성심당'은 직원 400명을 거느린 중소기업으로 복지 또한 잘 되어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매장 바로 옆에 별도의 임대 건물을 구해 직원들의 휴게실로 운영하고 있으며 휴게실 안 쪽에는 직원 식당이 있다. 또한 직원들의 각종 자기 계발을 지원해 중국, 일본 등 해외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각 지점 메인 셰프에게는 억대 연봉을 제공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점에서 근무 중인 메인 셰프는 약 1억 5000만 원 정도의 연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