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못 참지...'나혼산' 팜유라인 초간단 레시피 모음 (feat. 키)
2023-02-25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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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에서 멤버들이 직접 소개한 요리
MZ 세대 입맛 저격할 힙하고 간편한 요리 레시피
이건 뭐 손만 댔다 하면 터진다.
2013년도부터 지금까지 11년째 MBC를 이끄는 간판 예능 '나 혼자 산다'를 두고 나오는 말이다. 옷이면 옷, 요리면 요리….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다. 특히나 요리와 먹방에 있어서는 '트민남' 전현무를 필두로 박나래, 이장우가 ‘팜유라인'을 결성하면서 시청자 니즈에 정확히 명중했다. (feat. 키) '먹잘알' 멤버들이 추천한 바로 그 메뉴. 방송이 끝나면 곧바로 냉장고 문을 열고도 제조가 가능한 ‘나 혼자 산다’표 힙하고도 간단한 요리들을 모아봤다. (주의: 공복에는 읽지 말 것)

전현무 표 ‘오이 토스트’ (481회)



전현무가 먹고 눈이 돌아갔다는 그 유명한 오이 토스트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다. 버터로 바싹하게 구운 식빵 한 쪽 면에 크림치즈를 고르게 바른다. 얇게 잘라 절인 오이 토핑을 올린다. 살살 집어 하나씩 올리면 맛이 더 좋다. 마지막으로 올리브유를 뿌려 마무리한다. 절인 오이와 크림치즈가 만나 짭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박나래 표 '홍시 티라미수' (472회)





박나래가 엘레강스하고 우아하게 기안84와 김해준을 위해 새참으로 준비한 요리다. 후숙한 감과 카스텔라, 그릭 요거트(요구르트), 코코아 가루가 필요하다.
먼저 컵 바닥에 빵을 깔고 꾸덕꾸덕한 요거트를 그 위에 올린다. 박나래는 "꾸덕꾸덕한 질감의 요거트를 사용해야 더 맛있고 식감도 좋고 모양도 딱 산다"고 강조했다.
빵 하나를 더 올리고 홍시의 과육만 분리해 믹서기에 간 뒤 그 위에 뿌린다. 컵이 가득 찰 때까지 위 과정을 반복해 주면 된다. 박나래는 마무리로 티라미수의 상징인 코코아 가루도 뿌렸다. 포인트로 요거트 한 스푼을 떠 얹으면 레스토랑 부럽지 않다.
키 표 '데빌드 에그' (483회)



키가 코드 쿤스트 집에 방문했다가 즉석에서 선보인 핑거 푸드다. '데빌드 에그'는 이름처럼 달걀이 주재료다. 먼저 달걀을 완숙으로 삶은 뒤 세로로 반으로 자른다. 노른자를 빼낸 후 이것과 여러 재료를 섞어 속을 채워 완성하는 음식이다. 주로 차갑게 먹는다.
이날 키는 코드 쿤스트 냉장고를 뒤져 속 재료를 찾았다. 마요네즈와 레몬즙, 소금과 파슬리, 머스터드가 들어간 샤부샤부 소스와 노른자를 섞어 완성했다. 완성된 속 재료를 달걀에 채울 땐 짤 주머니를 이용해 크림을 짜듯이 넣으면 된다. 맛도 좋고 비주얼도 한몫한다.
이장우 표 '대추 튀김' (468회)





가루 왕자 이장우의 '대추 튀김'은 정말이지 초간단하다. 대추와 기름, 설탕, 반죽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극락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이장우는 "애플 프리터라고 사과에 도넛 반죽을 입혀 튀긴 디저트에서 착안한 대추전 스타일의 음식"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대추를 얇게 썬다. 이어 적당량의 설탕과 반죽을 넣고 기름에 튀기면 완성된다. 한 입 맛 본 이장우는 "야… 튀긴 건 다 맛있구나"라며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