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들과 자주 갔었는데…” 조민, 의사 인턴 시절 다니던 쌍문동 맛집 강추

2023-02-2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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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시절 회상하며 단골집 소개
조민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과거 한일병원에서 인턴으로 재직할 당시 동기들과 함께 갔던 맛집을 강추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 / 이하 조민 인스타그램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 / 이하 조민 인스타그램

조씨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인턴 동기들과 오프(쉬는 날) 때 자주 갔다"라며 쌍문동의 한 맛집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항상 우동 사리 서비스로 주시던 사장님과 중독적인 여기 닭도리탕은 정말 아직까지도 문득문득 생각난다"라고 적었다.

조민씨가 추천한 맛집
조민씨가 추천한 맛집

도봉구 쌍문동은 조씨가 인턴으로 일한 한일병원이 있는 지역이다. 조씨 측은 지난해 1월 부산대의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 취소 처분을 막기 위해 한일병원에서 함께 근무한 동료들의 탄원서 일부도 제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 측은 탄원서에서 "한일병원 첫 근무 당시 병원 관계자들이 조씨의 인성이나 업무능력을 끊임없이 의심했지만 지금은 의사로서 능력도 인정받고 좋은 협업 관계를 가지게 됐다"며 "정말 많은 눈물과 노력이 있었으며 이런 노력이 부인 되는 것은 조씨의 인생에 치명적인 상처를 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조씨가 졸업한 고려대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은 대법원 판결이 난 이후인 지난해 2월과 4월에 각각 조씨에 대해 입학 취소를 결정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4월 조씨의 의사면허 취소 절차에 착수했다.

조민씨가 공개한 프로필 사진
조민씨가 공개한 프로필 사진

조씨는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당당히 얼굴을 드러내고 "더 이상 숨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프로필 사진을 게재하며 본격적으로 인스타그램을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 조씨는 제주도 여행, 홈베이킹, 캔들 만들기, 전시 관람, 고양이와 함께하는 주말 등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home 한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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