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통증, 큰 병원 예약…” 아프리카TV BJ 봉준 근황, 팬들 걱정 이어지는 중
2023-02-23 16:44
add remove print link
심장 통증 호소하며 휴방 선언한 BJ 봉준
팬들에게 미안함 전하자 걱정 쏟아져
아프리카TV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BJ 와꾸대장봉준(이하 봉준)이 안쓰러운 몸 상태를 전했다.

봉준은 지난 22일 아프리카TV 방송국 게시판에 짧은 글을 게재했다.
이날 그는 "일요일에 방송할 때 심장 통증이 있었다. 이후 괜찮았는데 오늘 아침부터 심장이 너무 아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병원에 갔는데 큰 병원 가야 검사를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내일 낮에 병원을 예약했다"고 밝혔다.
또 "8시간 금식을 해야 하고, 집에 와서 약 먹고 잤다가 방송하려고 일어났는데 도저히 방송할 컨디션이 아니다"라고 몸 상태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봉준은 "정말 죄송하다. 가끔씩 아프다고 휴방하는데 정말 죄송하다"고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그의 팬들은 걱정을 이어가며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별일 아닐 거야. 그럴 거야", "이제는 건강이 먼저다",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는 거면 좋겠다. 별일 없길", "건강이 제일 중요한데 검사 잘 받고 와라", "심장 계속 부여잡더니만. 검사 잘 받길", "아이고 이제 자주 아프네. 몸 관리 잘하자" 등 댓글을 남겼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인 봉준은 2013년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시작했다.
그는 보이는 라디오, 게임 방송 등을 주 콘텐츠로 하며 남다른 진행 능력을 바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봉준은 아프리카TV 애청자 약 64만 명, 유튜브 구독자 약 86만 명을 보유 중이다.

한편 봉준은 2021년 '유관순 열사 모욕' 발언 논란으로 방송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후 지난해 복귀한 그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유관순 열사 기념 사업회'에 기부를 하는 등 진심 어린 사과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