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터진 연예계 악재…이병헌, 외도 논란 9년 만에 다시 '구설수'

2023-02-2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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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엔터테인먼트 측 “탈세 아니고 회계 단계에서 문제 생겨”
이병헌, 국세청으로부터 억대의 추징금 당해

이병헌이 지난해 6월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비상선언'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 뉴스1
이병헌이 지난해 6월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비상선언'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 뉴스1

배우 이병헌이 특별 세무조사를 받고 억대의 추징금을 부과당했다.

28일 한 매체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9월 이병헌과 그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등을 상대로 특별 세무조사를 벌였다.

국세청의 특별 세무조사는 일반적 정기 세무조사와 달리 개인이나 법인 등에 탈세 혐의 의혹이 있는 경우에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이병헌에게 억대의 추징금이 부과됐는데 개인과 법인을 이용한 부동산 투자와 관련이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병헌은 지난 2018년 개인과 법인 명의를 이용해 서울 양평동에 10층짜리 빌딩을 매입했다가 지난 2021년에 매각, 약 100억 원의 시세차익을 누린 바 있다.

그러나 이병헌 소속사 측은 "탈세와는 무관하다"며 "광고 개런티 입금 시기, 배우 사비로 지급한 상여금을 회사 비용으로 처리한 부분 등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민정이 지난해 11월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열린 영화 '스위치'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 뉴스1
이민정이 지난해 11월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열린 영화 '스위치'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 뉴스1

앞서 이병헌은 배우 이민정과 결혼 후 걸그룹 '글램' 출신 김시원(다희)과 외도 및 협박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김시원은 이병헌과 술을 마시며 나눈 음담패설을 스마트폰으로 촬영, 금전을 요구했다. 두 사람은 3개월간 4~5번의 만남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 이후 이민정은 연예계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육아에 전념했다. 그러다 최근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을 재개하고 있었는데 또다시 악재를 맞게 됐다.

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