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성공 신화 민희진 대표의 이름이 '빌보드 홈페이지'에 올라왔다

그룹 뉴진스(NewJeans) 소속사 ADOR(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미국 빌보드 홈페이지에 이름을 올렸다.

민희진 대표는 지난 23일(현지 시각) 미국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2023 빌보드 우먼 인 뮤직(WOMEN IN MUSIC)'에 선정됐다.

빌보드는 "뉴진스가 'Ditto'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8위를 달성했다. 세계 음악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민 대표의 어도어 경영 성과를 칭찬했다.

민희진 대표가 이름을 올린 '빌보드 우먼 인 뮤직'은 한 해 동안 음악 산업에 두각을 나타낸 여성 아티스트, 프로듀서, 크리에이터, 경영진 등을 선정하는 리스트다.

그는 2022년 7월 데뷔한 신인 걸그룹 '뉴진스'의 총괄 프로듀서 역할과 소속사 대표직을 겸하며 남다른 프로듀싱 능력을 보여줬다.

특히 민 대표는 뉴진스 데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음악부터 앨범, 안무, 뮤직비디오 등 데뷔 과정 전반을 프로듀싱했다.

대중의 취향과 트렌드를 정확히 읽은 민희진 대표의 직감은 틀리지 않았다. 뉴진스의 데뷔 앨범 'New Jeans', 싱글 앨범 'OMG'는 각각 100만 장 이상 판매됐다. 또 국내 음원 사이트 순위 1위를 유지하는가 하면 빌보드 '핫 100' 차트 진입 등 기록할 만한 성과를 얻어냈다.

한편 민희진 대표는 1979년생으로 올해 만 44세다. 2002년 SM엔터테인먼트의 크리에이티브 아트 디렉터로 입사해 2019년까지 근무했다. 이후 하이브엔터테인먼트 CBO, ADOR CEO로 변신해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