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우울증은 없는데…” 39세 전혜빈, 출산 후 생긴 뜻밖의 증상 (영상)

2023-03-0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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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전혜빈, 출산 후 현재 건강 상태 고백

배우 전혜빈(39)이 출산 후 달라진 몸 상태를 고백했다.

전혜빈이 아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 이하 MBC '라디오스타'
전혜빈이 아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 이하 MBC '라디오스타'

지난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가수 강수지, 전혜빈,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 가수 겸 사진작가 빽가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들은 최근 득남한 전혜빈을 열렬하게 축하했다. 전혜빈은 "아들이 이제 생후 4개월 됐다. 너무 예쁘다"며 행복해했다.

전혜빈은 "산후우울증은 없냐"는 MC 김구라의 질문에 "제가 워낙 치열하게 살다가 늦게 아이를 가져서 그런지 우울증이 없다. 기쁨이 더 컸다"고 답했다.

다만 출산 후 겪은 뜻밖의 증상을 털어놨다. 전혜빈은 "산후 탈모가 엄청나게 진행되고 있다. 그래서 모자를 쓰고 나왔다"며 "나이가 있어서 (출산 후에) 뼈나 관절이 아프더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전혜빈이 산후 탈모가 진행 중이라고 고백했다.
전혜빈이 산후 탈모가 진행 중이라고 고백했다.
출산 후 뼈, 관절이 아팠다는 전혜빈.
출산 후 뼈, 관절이 아팠다는 전혜빈.

이어 "그래도 (아이가) 너무 예뻐서 열심히 잘 키우고 있다"며 "아들 성격이 정말 순하다. 너무 안 울어서 이웃들이 집에 아기가 있는지도 모를 정도"라며 기특해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아기 태어나기 전에는 우리 인생이 더 중요하다고 했었다. 프로필 사진도 아기 얼굴로 하지 말자고 했다. 저한테 밖에서 아기 얘기도 하지 말라고 해서 서운했었다"며 "남편이 지금은 아주 난리가 났다. 밖에 다니면서 사람들한테 아기 사진 다 보여주고 그런다"며 출산 후 완전히 바뀐 남편의 반응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전혜빈이 아들의 순한 성격을 자랑했다.
전혜빈이 아들의 순한 성격을 자랑했다.
전혜빈의 이야기에 출연진이 놀랐다.
전혜빈의 이야기에 출연진이 놀랐다.
전혜빈이 출산 후 달라진 남편의 태도를 설명했다.
전혜빈이 출산 후 달라진 남편의 태도를 설명했다.

전혜빈은 2002년 걸그룹 LUV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하다 배우로 전향했다. SBS '마녀유희', tvN '또 오해영', KBS2 '왜그래 풍상씨', '오케이 광자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배우로 활동하던 전혜빈은 2019년 두 살 연상 치과 의사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양가 부모님과 일가친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결혼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10월 득남했다.

전혜빈이 남편의 모습을 살짝 공개했다. / 이하 전혜빈 인스타그램
전혜빈이 남편의 모습을 살짝 공개했다. / 이하 전혜빈 인스타그램
전혜빈 자료 사진.
전혜빈 자료 사진.
네이버TV, MBC '라디오스타'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