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김영철·강형욱·송해…'KBS를 빛낸 50인'으로 선정된 사람들 (최종 명단)
2023-03-0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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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를 빛낸 50인' 주인공 발표
KBS 공사창립 50주년 맞아 선정
KBS가 공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KBS를 빛낸 50인' 명단을 2일 발표했다.
가수 김종민, 배우 김영철, 동물훈련사 강형욱, 작고한 방송인 송해 등 50명이 선정됐다.

KBS에 따르면 'KBS를 빛낸 50인'은 1973년 3월 공사 창립 이후 지난 50년간 KBS의 프로그램과 보도 등을 통해 시청자에게 기쁨과 감동, 즐거움을 선사한 인물을 선정했다.
'KBS를 빛낸 50인'은 TV·라디오 프로그램 출연자 및 진행자, 제작자, 기타 공헌자 등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을 망라했다.

이와 관련해 KBS는 "공영방송 50주년을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이정표이자 방송을 넘어 지속 가능한 공영미디어로 거듭나는 원년으로 삼으며 'KBS를 빛낸 50인'의 인물을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영방송 KBS의 존재 의미와 가치를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이를 지켜보고 지지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KBS를 빛낸 50인' 명단이다. (가나다순)





'KBS를 빛낸 50인' 선정은 사내외 전문가그룹 100명과 인구통계학적 분포에 따라 성별, 연령별로 구성된 KBS 국민 패널 1800여 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1차로 100명의 후보군을 선정했고 지난 1월 9일부터 31일까지 3주간에 걸쳐 'KBS 공영방송 50주년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투표에서 7만여 명의 시청자들이 참여해 최종 50인을 선정했다.
KBS는 한국언론학회, 한국방송학회, 한국언론정보학회의 추천을 받아 미디어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KBS를 빛낸 50인 선정자문위원회에서 최종 50인에 대한 적격성 검토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