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이병헌·권상우 이어…억대 세금 추징당한 이민호 상황 (+소속사 공식 입장)

2023-03-0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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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 원대 추징금 부과 받은 배우 이민호
“세금 성실히 납부해…해석 차이일 뿐”

배우 이민호가 국세청으로부터 추징금을 부과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탈세 의혹에 휩싸였다.

이민호의 소속사는 탈세와는 관련이 없다며 부인했다.

배우 이민호 / 이하 뉴스1
배우 이민호 / 이하 뉴스1

아주경제는 2일 국세청이 2020년 이민호와 MY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실시했고 수억 원 대의 추징금을 부과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세무 전문가들에 따르면 특별세무조사를 통해 추징금을 처분한 것은 통상 탈세 행위를 수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의혹에 대해 "이민호는 지금까지 세금을 성실히 납부했다. 단 한 번도 불미스러운 일이 없었다"며 "현 상황은 이전에 진행되었던 소속 아티스트의 '불법 초상권 사용 피해 보상금'의 과세 대상 여부에 대한 해석 차이로 발생한 사안이다. 법인 비용처리 과정에서 회계 처리상 착오로 인해 경정 결정돼 추가 발생한 세금에 대한 것이다. 이에 대해 성실히 납부했다"고 설명했다.

배우 김태희, 이병헌, 권상우
배우 김태희, 이병헌, 권상우

앞서 국세청은 연예인, 운동선수, 웹툰 작가, 유튜버, 플랫폼 사업자 등 84명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벌였다. 이민호 이외에도 배우 김태희, 이병헌, 권상우 등에게 추징금을 부과했다. 해당 배우들은 추징금을 부과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탈세 관련 의혹은 전면 부인했다.

home 김정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