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아니다…” 임지연 피셜, 가장 애착 가는 본인 출연 작품은…

2023-03-04 11:12

add remove print link

임지연이 뽑은 가장 애착 가는 본인 출역 작품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 역으로 출연하는 임지연

배우 임지연이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으로 영화 ‘인간중독'을 언급했다. 또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이 직장에서는 좋은 상사라고 설명했다.

이하 임지연 인스타그램
이하 임지연 인스타그램

지난 3일 보그 코리아 유튜브에는 배우 임지연 Q&A 영상이 올라왔다. 임지연은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은’이라는 질문에 “진짜 다 너무 애착이 가는데 그래도 영화 ‘인간중독’인 것 같다. 저의 데뷔작이기도 했고, 처음 장편영화에 도전한 작품이다. 추억도 많고 소중한 기억인 것 같다”며 ‘인간중독’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하 보그 코리아 Q&A 영상에 출연한 배우 임지연 / 이하 유튜브 'VOGUE KOREA'
이하 보그 코리아 Q&A 영상에 출연한 배우 임지연 / 이하 유튜브 'VOGUE KOREA'

임지연은 “그런데 다시 보라고 하면 못 볼 것 같다. 저의 연기와 그 영화를 볼 자신은 없다. 영화 개봉 이후로 친구들과 같이 본 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박연진 역으로 출연한 ‘더 글로리’에 관련해 ‘예솔이는 어떤 존재냐’라는 질문을 받자 임지연은 “예솔이는 유일한 아킬레스건이다. 다 누리고 살았던 박연진이 유일하게 지키고 싶은 존재다”라고 설명했다.

또 ‘박연진이 최고의 상사라는 말이 있다’라는 질문에 임지연은 “(네티즌들이) 그렇다고 하더라. 박연진 직업이 기상캐스터인데 돈을 주고 원고 대필을 맡긴다. 사실 기상캐스터에 대해 많이 공부를 했는데 말이 안 되는 거다. 그런데 박연진은 돈으로 뭐든 할 수 있다고 믿는 캐릭터기 때문에 나온 설정이다. 원고가 잘 나오면 대필 작가 해외 여행 보내주면서 '푼 돈으로 방금 내가 쟤 하늘이 됐다'이러고, 방송국 광고도 마음대로 한다. 박연진이 세상을 바라보는 중요한 장면이다. 어쨌든 좋은 상사다”라고 답변했다.

임지연, 김태희 인스타그램
임지연, 김태희 인스타그램

한편 임지연은 오는 10일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 2' 공개를 앞두고 있다. 차기작으로는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을 준비 중이다.

'마당이 있는 집'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완벽한 집에서 행복한 삶을 살고 있지만 의심 하나로 모든 게 바뀌는 여자와 불행한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는 두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김태희, 임지연이 공동 주연을 맡는다.

김태희는 완벽한 삶을 살고 있지만 새로 이사 온 집에서 시체 냄새가 나면서 남편을 의심하는 주란을, 임지연은 그런 주란 앞에 나타나 혼란을 주는 상은을 연기한다.

유튜브, VOGUE KOREA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