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후 달라진 삶?...” 눈·코·입·전신 성형한 조두팔, 안타까운 고백 털어놨다 (+댓글)
2023-03-0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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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코, 입, 안면, 전신 성형한 조두팔
누리꾼 질문에 “지금은 성형해도...”
유튜버 조두팔(조수진)이 성형수술을 후회한다고 밝힌 이유가 누리꾼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지난 2일 조두팔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팬이 조두팔에게 "외모가 예전과 달라져서 얻은 것들로 인해 삶이 많이 다른가요?"라고 질문하자 조두팔은 "전 오히려 성형 안 할 때 수진이가 더 행복했던 것 같다"고 뜻밖의 대답을 내놨다.
이어 그는 "그때는 그냥 '못생김'이었는데 지금은 성형해도 못생김이 돼버렸다"며 "오히려 성형한 지금이 더 못생겼다는 말을 많이 듣는 듯"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조두팔은 "난 성형하면 예뻐질 줄 알았지..."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조두팔의 발언에 저마다 "공감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이게 팩트다. 이제 정신 승리도 못 한다", "난 그래도 나름 조두팔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와 나 저거 진짜 공감해, 고쳐도 예뻐지지 않고 오히려 티는 나는데 눈에 띄게 예전의 내 모습과는 변한 게 없음. 돈 들인 곳 조금이라도 마음에 안 들면 온 신경 다 쓰이고 다른 곳도 고치고 싶고 그렇다. 되려 하기 전보다 자존감 낮아짐. 고쳐도 안 되는 걸 알겠더라", "나도 수술하면 예쁘장은 할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다만 한 누리꾼은 "조두팔 성형하고 예뻐진 거 맞다. 근데 본인 외모에 대한 자존감이 많이 낮아보인다"고 밝혔다.
누리꾼은 "몇년 전부터 느꼈지만 성형은 계속하는데 자존감은 계속해서 낮아지는 것 같아서 좀 안쓰럽더라"며 "많이 예뻐졌으니까 이제 외모에 대한 강박은 내려놓고 지금 예쁜 모습 그대로 본인을 사랑했으면"이라고 격려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2021년 조두팔은 유튜브에 '얼굴에 있는 필러 다 녹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당시 그는 과거 수십 차례 얼굴에 필러를 맞았던 사실을 고백했으며 해당 필러들을 모두 제거하고 왔다고 알렸다.
조두팔은 "(필러를) 맞았다가 녹였다 수십 번 반복했는데 오늘은 진짜 아예 (필러를) 싹 다 녹였다. 얼굴 안에 있는 필러를 다 녹이고 왔다"며 "광대, 앞광대, 볼, 입술, 턱, 자갈턱, 애교 필러 등 그냥 얼굴에 있는 필러를 다 녹였다"고 고백했다.
이에 대해 그는 "갑자기 필러를 얼굴이 그렇게 많이 맞게 된 계기는 입술을 째고 나서 현타가 왔기 때문"이라며 "(개인적으로 얼굴 필러 후기를 말하자면) 저는 균형이 안 맞더라. 사진을 찍을 때마다 얼굴이 비대칭처럼 보이고, 저는 필러가 안 맞는 것 같다. 한 마디로 저는 그동안 마귀할멈 같았다. 필러도 맞는 얼굴이 있고 저처럼 안 맞는 얼굴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2001년생인 유튜버 조두팔은 40만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그는 일상 브이로그, 메이크업, 먹방, 몰래카메라, 성형수술 후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구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조두팔은 성형, 시술 등 자세한 과정을 가감 없이 공개해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