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X 신동엽 조합 생각한 칭따오, 모델 선정한 이유 너무 투명해 박수 쏟아졌다
2023-03-07 11:33
add remove print link
수입 맥주 브랜드 칭따오 모델
MC 겸 개그맨 신동엽 X 가수 태연
수입 맥주 브랜드 칭따오의 모델 조합이 너무나도 상반돼 눈길을 끌었다.
'모델 선정한 이유, 투명해 보이는 칭따오 알코올·논 알코올 모델'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는 칭따오 모델인 MC 겸 개그맨 신동엽의 사진과 가수 태연의 사진이 올라왔다.
둘은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 고정 출연으로 합을 맞추고 있는데 이어 광고모델로 만난 것이다. 눈에 익숙한 조합이지만 맥주 모델로서의 만남은 너무나도 신선했다.
신동엽은 연예계에서 대표 '애주가'로 유명하며 회식러버(회식을 좋아하는 사람)지만 태연은 술 한 잔만 마셔도 취하는 '알쓰'(알코올 쓰레기)로 유명하다. 쉽게 말하면 알쓰는 술을 잘 못 마시는 사람을 뜻한다.

지난해 4월 칭따오 광고 모델로 발탁된 신동엽은 '2023 계묘년 복맥 에디션'을 출시해 애주가다운 행보를 보였다. 그럼 '알쓰'인 태연은 칭따오에서 어떤 제품 모델을 맡았을까.
태연은 비알코올 신제품인 논알코올릭 레몬 광고 모델을 맡았다. 알코올과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제품명과 모델 선정이 찰떡만남이다.
각각 칭따오가 왜 모델로 선택했는지 바로 납득이 돼 신동엽과 태연의 만남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반응이 뜨거웠다.

더쿠 커뮤니티 누리꾼들은 "진짜 둘 다 안 봐도 왜 골랐는지 알겠다", "동엽신은 진짜로 술 좋아하는 애주가고 태연은 술을 싫어하는 게 아니라 회식도 가고 싶고 술도 잘 마시고 싶은 알쓰라서 논알코올이 찰떡이다" ,"난리 났다 놀토가문", "극과 극... '찰떡'처럼 어울린다.", "광고 찍었으니 놀토에서 회식해야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동엽과 태연의 조합은 tvN 예능 '놀토'에서 볼 수 있다. '놀토'는 전국 방방곡곡의 전통시장에서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 가사를 받아쓰는 게임을 담은 예능이다.
'놀토'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