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뭐하고 사나 궁금했던 류승범, 정말 반가운 소식 전했다 [공식]

2023-03-0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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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살 연하 외국인과 결혼 후 활동 중단한 류승범
와이원엔터와 전속계약 체결 → 디즈니 '무빙'으로 복귀

배우 류승범이 와이원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고 안방극장 복귀를 알렸다.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이하 와이원)는 7일 “많은 분들이 궁금하셨을 배우 류승범의 소식을 이렇게 직접 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류승범과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관계자는 “배우로서 지지 않는 뜨거운 열정과 열의를 가진 류승범이 다시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배우 류승범이 와이원엔터테이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 이하 스노우피크
배우 류승범이 와이원엔터테이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 이하 스노우피크

류승범은 2000년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다찌마와 리’, ‘와이키키 브라더스’, ‘품행제로’, ‘피도 눈물도 없이’, ‘복수는 나의 것’, ‘아라한 장풍 대작전’, ‘주먹이 운다’, ‘사생결단’, ‘부당거래’, ‘용의자X’, ‘베를린’, ‘신세계’ 및 드라마 ‘햇빛 쏟아지다’ 등 다수 작품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고 충무로의 대체 불가한 개성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와이원과 손잡은 류승범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 출연한다. 지난 2021년 우정 출연했던 영화 ‘인질’을 제외하면 2019년 개봉된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 이후 4년 만의 복귀작이다.

박인제 감독이 연출하고 강풀 작가가 극본을 맡은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이다.

류승범은 극 중 초능력을 가진 이들을 쫓는 미스터리한 인물 ‘프랭크’로 분해 올 하반기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새 울타리를 찾은 그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류승범은 2020년 10살 연하의 슬로바카아 출신 화가와 결혼,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그가 유부남이 된 후 전속계약을 체결한 와이원에는 배우 박효주, 도지한, 김선화, 전혜원, 김은우, 김태영, 서이라, 박창훈, 곽희주, 신원호, 신수오, 김준경, 노경, 문강혁 등이 소속돼 있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