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 '더 글로리 2' 보기 전에 꼭 기억해야 할 떡밥들이 싹 풀렸다 (+영상)

넷플릭스가 공식 SNS를 통해 '더 글로리' 파트 2'를 보기 전 기억해야 할 '파트 1'의 떡밥들을 공개했다.

지난 6일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에 재주행 요청과 함께 '더 글로리 파트 1'에서 공개됐던 떡밥 9가지가 게재됐다.

먼저 문동은(송혜교)과 마찬가지로 박연진(임지연)의 학폭 피해자였던 윤소희(이소이)의 시체가 어디로 사라졌느냐는 것과 윤소희를 살해한 진범에 대해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앞서 문동은이 손명오(김건우)에게 접근해 소희를 죽인 범인과 시체가 있는 곳을 모두 알려주며 가해자들의 숨통을 조였고, 이후 손명오는 실종됐다. 해당 사건의 범인으로 박연진이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꼽히고 있다.

또 아내 박연진(임지연)의 학폭과 불륜을 알게 된 하도영(정성일)이 과연 문동은과 박연진 중 누구를 선택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이어 칼춤을 추는 망나니가 되기로 한 주여정(이도현)이 문동은의 복수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또 아버지를 살해한 사이코패스 강영천(이무생)에게 복수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여기에 오현남(염혜란)이 남편에게 복수하고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며 전개를 기대하게 한다.

한편 '파트1'에서 가해자들과 멋대로 합의한 후 돈만 챙겨 문동은을 버린 엄마가 재등장을 예고해 또 한 번의 전환점이 될 예정이다. 넷플릭스 측은 "동은의 엄마는 복수의 대상일까, 용서의 대상일까"라며 궁금증을 높였다.

여기에 문동은이 사는 빌라 집주인 할머니와 박연진의 엄마가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무당집의 정체, 동은의 복수 방식 역시 어떤 모습으로 완성될지 모두가 궁금해하고 있다.

한편, '더 글로리2'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오는 10일 오후 5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