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15년 만에 처음 출연한 구혜선, 그동안 출연 안 한 이유 묻자…

2023-03-0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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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첫 출연으로 관심 모은 구혜선
“그동안 왜 안 나왔냐” 질문에 한 말

구혜선이 '라디오스타'에 처음으로 출연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구혜선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김국진은 '라디오스타'에 처음 출연하는 구혜선에게 "그동안 왜 안 나왔냐"고 물었다. 구혜선은 "제가 지금 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답했다.

'라디오스타' 첫 출연한 구혜선 / 이하 MBC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 첫 출연한 구혜선 / 이하 MBC '라디오스타'

그러면서 "사실 제가 살이 많이 쪘었다"며 "(여기 나오기 위해서) 몸무게 앞자리를 바꿔 놨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김구라는 "앞자리가 6에서 5로 바꾼 거네"라고 감탄했고, 이에 게스트로 나온 배우 이광기는 "에이"라고 발끈해 김구라를 당황하게 했다.

이광기는 "5에서 4가 된 거지"라며 버럭했고, 구혜선 역시 "5에서 4가 된 게 맞다"고 답했다. 김구라는 "아이고, 미안하다"고 황급히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구혜선은 "평소 얼마나 먹냐"는 질문에 "제가 밥순이라서 20대 때는 하루에 밥솥 한 통 다 먹을 정도로 많이 먹었다. 학교에 도시락 싸서 다닐 때도 엄마가 김치통에 밥을 싸주셨다. 그 정도로 밥을 좋아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저는 살이 안 찌는 체질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60kg까지 쪘었다"고 고백했다.

김구라는 "체중을 조절해서 그런지 옛날 금잔디 모습이 보인다"라고 칭찬했다. 구혜선이 웃음을 보이자 김구라는 "금잔디 얘기에 이제야 파안대소하신다"며 흡족해했다.

home 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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