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정이 박연진에게... 공개 코앞인 더 글로리 '강력 스포' 공개됐다 (영상)

2023-03-0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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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주장한 내용
'더 글로리 파트 2' 취재 내용 발표

공개를 하루 앞두고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파트 2(이하 파트 2)' 의 초강력 스포일러가 등장했다.

박연진(임지연)-주여정(이도현) / 넷플릭스 인스타그램
박연진(임지연)-주여정(이도현) / 넷플릭스 인스타그램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9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완벽하게 '더 글로리 파트 1'(이하 파트 1)을 독파하고 '파트 2'의 취재를 끝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선공개 영상 등에서 문동은(송혜교)이 박연진(임지연)을 찾아가서 '너 경찰에 자수해' 라는 모습이 나온다. 이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동은이가 정말 자비를 베풀었다. 마지막까지 박연진에게 기회를 주는구나' 이야기 한다"라며 "아니다. 문동은은 박연진에 대해서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인물이다. 이 부분은 일단 도발로 봐야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진호는 이 외에도 김은숙 작가의 필력에 대해 존경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선공개된 장면 일부 / tvN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
선공개된 장면 일부 / tvN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

그러면서 "주여정(이도현)과 문동은의 멜로가 파트2에서는 확실히 결론난다. 성형외과가 굉장히 중요한 단서가 된다"라며 "예고편에서 박연진이 성형외과로 가는 모습이 나온다. 박연진이 (주여정과) 성형외과로 얽히면서 급전개가 이뤄진다"라고 일렀다. 또한 "선공개에서 주여정이 박연진에게 협박하며 주사를 들었는데, 정말 이후에 핵심적인 단서가 된다"고 덧붙였다.

또 이진호는 "'파트 1'에서 문동은이 옥상에 올라간 게 '새로운 복수'라는 의미가 있었다"라며 "'파트 2'에서도 뭔가 정리하면서 '새로운 복수'로 올라가게 된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키웠다.

문동은의 엄마 / 이하 넷플릭스 인스타그램
문동은의 엄마 / 이하 넷플릭스 인스타그램

이진호는 '파트 2'에서 '문동은 엄마의 비중에 대해 "문동은 엄마가 완전 염색한 채로 문동은에 나타난다. (문동은 엄마가) 주차장에서 나타난 게 중요하다"라며 "문동은의 엄청나게 중요한 한 가지가 뒤바뀌어 버리고, 이 뒤바뀜으로 인해 전개가 이뤄진다"라고 알렸다.

옥상에 올라온 문동은(송혜교)
옥상에 올라온 문동은(송혜교)

마지막으로 '더 글로리'가 19금 관람등급인 것에 대해 그는 "'파트 1'이 노출은 옷으로 가렸지만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와서 19금 이라면, '파트 2'는 파격 노출씬이 나온다"라며 "또 파격 베드신이 한 명 더 있다. 서로 다른 사람이다. 이 베드신에는 뱀이 나온다. 뱀이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다.

앞서 '파트 1'은 지난해 12월 공개돼 큰 사랑을 받았다. 넷플릭스에서 5주 연속 글로벌 톱10에 전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켰다.

'파트 1'에서 오랜 기간 극야의 시간을 버티며 복수의 설계를 마친 동은이 가해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자신을 돕기로 한 사람들과 함께 손잡는 과정을 그렸다면, '파트 2'는 온 인생을 건 동은의 피의 보복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파트 2'는 오는 10일 넷플릭스에서 오후 5시 공개될 예정이다.

유튜브, 연예뒤통령이진호
home 이범희 기자 heebe904@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