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은 이쁜데…” 한때 '연기 못 한다'는 소리까지 들었던 임지연, 완전 판 뒤집었다

2023-03-1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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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력 논란 뒤집은 '더 글로리' 배우
인생 캐릭터 만든 배우 임지연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 임지연 연기력에 네티즌들이 극찬을 남겼다.

'더 글로리' 임지연 스틸컷 / 임지연 인스타그램
'더 글로리' 임지연 스틸컷 / 임지연 인스타그램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연기력 논란이 있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발전한 배우’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하 더쿠
이하 더쿠
JTBC 예능 프로그램 '썰전'에서 허지웅이 데뷔 초 임지연 연기력에 대해 언급한 장면
JTBC 예능 프로그램 '썰전'에서 허지웅이 데뷔 초 임지연 연기력에 대해 언급한 장면

글을 작성한 네티즌은 “구글에 임지연 검색하면 ‘연기력 논란’이 붙을 정도로 데뷔 초 작품들이 많이 발목을 잡았었다. 심지어 과거 ‘썰전’에서 허지웅은 ‘임지연은 정말 희귀하고 좋은 얼굴이다. 그런데 연기가 아직 안 된다. 연기력만 갖춘다면 대체 불가능할 배우가 될 것 같다’며 데뷔 초 임지연 연기력을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이후 ‘불어라 미풍아’에서부터 계속 좋아진 연기력을 보여줬지만 재각인될 만큼 뛰어난 연기 장면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번에 '인생캐' 박연진이 나왔다. 이 사람이 연기력 논란이 있었나 싶을 정도다. 진짜 이 갈고 나온 게 느껴진다. 팬으로서 요즘 칭찬하는 글 많아서 기분이 좋다”며 임지연을 칭찬했다.

글을 본 다른 네티즌들도 “임지연 초반 단편 영화 나왔던 거 보면 그때도 연기 좋았다”, “진짜 다른 사람 같았다. 데뷔 초에는 어색하다고 생각했는데”, “임지연 더 잘 됐으면 좋겠다”, “임지연 나온 ‘장미맨션’도 보면 소름 끼치게 잘 한다”, "'종이의 집'에서 '서울'도 있다", "꾸준히 연기 늘었는데 작품 운이 드디어 터졌다"며 의견을 남겼다.

임지연은 ‘더 글로리’에서 고등학교 시절 문동은(송혜교)에게 학교 폭력을 가해한 주동자인 박연진을 연기해 호평을 받고 있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