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합니다” 지기TV 때문에 오해 산 유튜버 지피티, 美친 웨딩화보 쫙 풀었다

인기 헬스 유튜버 지피티(지석윤)가 결혼 소식을 알렸다.

지피티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지피티입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골방에서 돈 한푼 없이 방송 시작했던 게 어제 같은데 시간 참 빠른 것 같습니다"라며 "4년 간의 연애 끝에 결혼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느새 결혼식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다. 유부남의 세계로 떠나려니 기분이 새롭다"며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형 먼저 간다 얘들아"라며 웨딩 화보를 일부 공개했다.

한 스튜디오에서 일반인 신부와 웨딩 촬영을 진행 중인 지피티는 각각 검은색과 흰색 슈츠를 입은 채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부 역시 우아하면서도 청초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1991년생인 지피티는 구독자 약 83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운동, 먹방 등의 콘텐츠를 게재 중이다. 그는 MBC 예능 '볼 빨간 신선놀음'에 출연하기도 했다.

최근 활동명이 비슷한 헬스 유튜버 '지기TV'가 음주운전 및 학폭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괜한 오해를 산 적이 있었다. 이에 그는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안녕하세요 지피티입니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고 계셔서 고민 끝에 글 남깁니다. 사건의 당사자(지기TV)는 제가 아님을 알립니다"라며 본인과 지기TV는 다른 인물인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