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진아 그만…' 신예은이 구자철 사진에 남긴 댓글, 모두가 얼어붙었다 (+이유)

2023-03-1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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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찐팬으로 유명한 '더 글로리' 배우 신예은
응원 메시지로 '더 글로리' 명대사 남기자 관심 폭발

축구선수 구자철의 찐팬으로 알려진 신예은이 재치 있는 댓글을 남겨 이목이 쏠렸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배우 신예은 / 신예은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배우 신예은 / 신예은 인스타그램

구자철 소속팀 제주 유나이티드는 지난 11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사진 3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4일 대구 FC와의 경기에 출전한 구자철의 모습이 담겼다.

축구선수 구자철 / 이하 제주 유나이티드 공식 인스타그램
축구선수 구자철 / 이하 제주 유나이티드 공식 인스타그램

구자철은 경기에 열중한 듯 땀을 흘리며 진지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붙잡았다. 또 경기가 끝난 뒤 박수를 치며 팬들 성원에 화답했다.

제주 유나이티드 측은 "화이팅, 구자철! 브라보! 멋지다, 자철아!"라고 넷플릭스 '더 글로리' 대사를 인용해 그를 응원했다.

그러자 구자철의 찐팬이자 '더 글로리' 주역인 배우 신예은이 등판했다.

신예은은 극 중 자신의 섬뜩한 대사인 '보고 싶어 죽는 줄'로 댓글을 달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예은이 구자철 사진에 댓글을 남겼다.
신예은이 구자철 사진에 댓글을 남겼다.
신예은 인스타그램
신예은 인스타그램

'더 글로리'에서 학폭 가해자 박연진 역을 맡은 신예은은 자신이 괴롭히던 문동은(정지소)에게 "왜 이렇게 늦게 와. 보고 싶어 죽는 줄"이라며 활짝 웃었다.

해당 장면은 '더 글로리' 애청자들에게 손꼽히는 명장면으로, 이 대사 역시 큰 사랑을 받았다.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을 괴롭히던 박연진이 섬뜩한 표정으로 대사를 하고 있다. / 넷플릭스 '더 글로리' 공식 예고편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을 괴롭히던 박연진이 섬뜩한 표정으로 대사를 하고 있다. / 넷플릭스 '더 글로리' 공식 예고편

신예은의 댓글을 본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진짜 매 경기 챙겨보나 보네", "구자철 팬이라더니 진짜네", "멋지다 연진아", "온 세상이 '더 글로리'다", "그걸 저기다 쓰니까 너무 무섭다 연진아" 등 반응을 보였다.

해당 댓글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 /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댓글 창
해당 댓글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 /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댓글 창

신예은은 구자철의 열렬한 팬으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해 1월 라디오에서 구자철의 깜짝 음성 메시지를 받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신예은은 현재 자신의 소속사와 구자철의 SNS 계정만을 유일하게 팔로우하고 있다.

한편 제주 유나이티드는 12일 오후 4시 30분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펼친다.

home 이재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