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할 줄 알았는데 다 변해”…태연, 사직서 이어 또 심경 토로

2023-03-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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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 SM 경영권 논란에 간접 심경 고백
태연 “영원할 줄 알았는데 결국 다 변하더라” 심경 토로

이하 태연 인스타그램
이하 태연 인스타그램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또다시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태연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 변하더라. 생각이. 마음이. 사람이. 영원할 줄 알았던 모든 것들이 결국엔 다 변하더라"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소녀시대' 써니 또한 유료 팬 플랫폼에 "세상에 영원한 건 없는 게 맞아"라고 밝힌 바 있다. 태연과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태연이 의미심장한 글을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14일에는 넷플릭스 '더 글로리' 속 한 장면을 캡처했다. 이 사진에는 박연진(임지연)이 사직서를 제출하는 장면이다. 태연은 사직서에 박연진이라는 이름을 지우고 '김태연'이라고 적었다.

일각에서는 태연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 싸움 결과에 대한 심경을 토로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다.

하이브는 지난 12일 SM엔터테인먼트 인수 절차를 중단, 최종적으로 카카오가 경영권을 인수하게 됐다.

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의 자율·독립적 운영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소속 아티스트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