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소율, 뒤늦은 고백…“문희준과 결혼? '이게 맞나' 싶었다” (영상)

그룹 크레용팝 멤버 소율이 문희준과 결혼 당시를 떠올리며 "이게 맞나"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는 엄마가 된 1·2·3세대 아이돌 특집으로 S.E.S. 바다와 원더걸스 출신 선예, 크레용팝 출신 소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율은 어린 나이에 문희준과 결혼한 것에 대해 "그땐 어리기도 했고 잘 모르기도 했다. 그냥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서 결혼하기로 결심했는데, 내 팬들도 걱정이 됐고 일단 남편의 팬이 너무 많지 않나. '이게 맞나, 결혼을 좀 늦게 해야 하나' 싶더라"라고 고백했다.

결론적으로는 팬들과도 잘 지내고 있다고. 소율은 "나 입덧한다고 입덧 사탕도 보내주신다. 같이 늙어가니까 응원해 주시더라"라며 팬들과 사이에 이상이 없음을 강조했다.

한편 소율은 2012년 그룹 크레용팝으로 데뷔했다. 2016년 4월에는 13살 연상 가수 H.O.T. 출신 문희준과 교제를 시작, 같은 해 11월 결혼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2017년 2월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슬하에 1녀 1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