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프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문구 7가지

2023-03-2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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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누구나 겪는 슬럼프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한 조언

살다 보면 누구나 슬럼프를 겪는다. 슬럼프 시기엔 하는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서 고민이 많아지기 마련이다. 슬럼프가 길어지면 자신감마저 잃게 돼 마음고생이 심해진다. 슬럼프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문구 일곱 개를 정리했다. 스포츠 스타 등이 슬럼프를 극복하며 깨달은 것들이다. 긍정적인 마음과 노력, 자신에 대한 사랑이 공통 조언이다.

자료 사진 / oes-shutterstock.com
자료 사진 / oes-shutterstock.com

1. 상처가 치료된 미래는 더욱 강할 것이다

박찬호 / 이하 뉴스1
박찬호 / 이하 뉴스1

"나는 지금 누구와 경기를 하고 있지? 생각해보면 결국 '나'인 것 같다. 나와 계속 게임을 하고 있는 거다. 할 수 있냐 없냐? 믿을 거냐 버릴 거냐? 희망을 가질 거냐 안 가질 거냐? 할겨 안 할겨? 그러면서 게임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상처가 많은 과거였다면 그 상처가 치료된 미래는 더욱 강할 것이다. 강해진다는 건 또다시 닥칠지 모르는 고통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일 것이다." - 박찬호 <끝이 있어야 시작도 있다>

2. 작아진 자신감에 영양분이 될 만한 경험을 수집했다

박지성
박지성

"선발이나 교체 요원으로 뛰면서 괜찮은 경기의 기억들을 머릿속에 차곡차곡 모아나갔다. '아 그때는 이렇게 하니까 통했지'라거나 '이런 기분을 유지하니까 좋은 경기가 나왔어' 등 작아진 자신감에 영양분이 될 만한 경험을 수집해 구멍이 난 곳을 메우듯 채워나갔다. '두 발 뒤로 밀려나더라도 다시 한 발씩 앞으로 전진한다!' 이것만이 내가 살아남는 길이었다." - 박지성 <더 큰 나를 위해 나를 버리다>

3. 이 순간을 넘어야 그다음 문이 열린다

김연아
김연아

"내 몸이 내 몸이 아닌 것 같고 마음은 조급해지고 이유를 알 수가 없으니 속만 상했다. 답답해서 울기도 많이 울었다. '대체 왜?'라는 질문에 대답할 사람이 나밖에 없다는 것. 그런데 그걸 나도 모른다는 데에 화가 나기도 했다. 어떤 날은 아무 이유도 없이 아예 감각을 잃어버려 처음 배우는 사람처럼 바보가 될 때도 있었다. 그럴 때면 점프를 시도하는 것조차 두려워지곤 했다. 99도까지 열심히 온도를 올려놓아도 마지막 1도를 넘기지 못하면 영원히 물은 끓지 않는다고 한다. 이 순간을 넘어야 그다음 문이 열린다. 그래야 내가 원하는 세상으로 갈 수 있다." - 김연아 <김연아의 7분 드라마>

4. 성공은 선불이다

손흥민
손흥민

"내가 힘든 티를 낼 때마다 아버지는 '성공은 선불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지금 인생을 투자해야 10년, 20년 후에 결과를 거둘 수 있다고." 손흥민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

5. 기운이 날 것 같은 사항들을 써서 모아둔다

자료 사진 / Respiro-shutterstock.com
자료 사진 / Respiro-shutterstock.com

"슬럼프에 빠졌을 때의 대처법으로 평소에 '건강 노트'를 쓰고 있다. '건강 노트'란 자신이 기운이 넘칠 때, 그것을 보면 기운이 날 것 같은 사항을 써서 모아 두는 노트다. 친구나 선생님이 한 말 중에서 감동을 받은 것이나, 책을 읽고서 자극받은 문구 등을 그때마다 써두는 것이다." - 일본 이토학원 원장 이토 마코토 <꿈을 이루어주는 공부법>

6. 자신을 나무 주변을 맴도는 산양에 비유해본다

자료 사진 / photoshooter2015-.shutterstock.com
자료 사진 / photoshooter2015-.shutterstock.com

"자기 자신을 나무 주변을 맴도는 산양으로 비유해보는 것이다. 산양은 보통 나무에 묶인 채 그 주변에 돋아난 풀을 뜯어먹는다. 그래서 나무 주변을 빙빙 맴돌게 되는데, 왜 그러는지는 몰라도 계속 같은 방향으로만 도는 경향이 있다. 그러면 목에 매인 줄이 점점 짧아지고 결국 미동조차 할 수 없게 된다." - 일본 정신과 의사 사이토 시게타 <슬럼프 아웃>

7. 내가 나를 응원하면 세상이 나를 응원한다

자료 사진 / Lightspring-.shutterstock.com
자료 사진 / Lightspring-.shutterstock.com

"그림도 생각처럼 잘 그려지지 않자 깊은 슬럼프에 빠지고 말았다. 그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던 친구는 '내가 나를 응원하면 세상이 나를 응원하고, 내가 나를 예뻐하면 세상이 나를 예뻐할 거야. 모두 너한테 달려있어'라고 말해주었다. 그 마음에 대답하듯 뜻하지 않았던 많은 사랑과 기회들이 쏟아졌다." - 작가 이유미 <소심토끼 유유의 내면노트>

home 손기영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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