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 가장 긴 혀 가진 남성이 또 다른 기네스북 기록 달성, 어메이징하다 (영상)

세계에서 가장 긴 혀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남성이 또 다른 기네스 기록을 달성했다. 혀로 5개 젠가 블록 빼기 최단 시간을 기록했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 남성 닉 스토벌(33)의 이 같은 근황을 전했다.

기네스북에 지난해 새겨진 스토벌의 혀 길이는 10.1㎝다. 평균 남성의 혀 길이인 8.5㎝보다 1.6㎝ 정도 더 길다.

스토벌은 최근 이 혀로 5개 젠가 블록 빼기에 도전, 55.52초를 기록하며 또다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이전 세계 최고 기록은 1분이었다.

스토벌은 첫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게 된 뒤 자신의 특별한 혀를 이용한 무언가를 하고 싶어 이 같은 도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혀로 그림을 그리는 게 취미라는 스토벌은 긴 혀의 장점으로 "음식을 먹다가 입 주변에 묻어도 바로 핥을 수 있다. 따로 냅킨이 필요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라고 농담했다.

그러면서 "기네스 기록 보유자로서 다른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좋은 사람들과 어울리고 좋은 음식을 맛볼 수 있었다. 어렸을 때 기네스북을 읽었는데 나도 여기에 오르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