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교야...” 녹화 도중 송은이가 송혜교 이름 부르며 영상 편지 쓴 이유

2023-03-2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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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송은이
녹화 도중 송혜교에게 영상 편지

송은이가 송혜교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송은이, 송혜교 / 뉴스1
송은이, 송혜교 / 뉴스1

22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송은이가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로 사랑 받고 있는 송혜교와 20년 만에 연락하게 된 사연을 밝힌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송은이는 "'더 글로리'가 너무 재밌었다. (원래 친분이 있었지만) 20년 정도 연락을 안 하고 지냈다. 그런데 '더 글로리'를 보고 혜교한테 SNS로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송은이 /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제공
송은이 /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제공

그는 "잘 지내고 있는지 물어봤다. 혜교한테 답장이 오더라"며 "'언니 오랜만이다. 기회 되면 밥 먹자'고 답장이 왔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송은이는 "혜교가 '언니, 보고파요'라며 자기 연락처를 주더라"고 전했다.

가만히 듣고 있던 '옥탑방의 문제아들' 멤버들은 송은이에게 "이 정도면 옥탑방에 한 번 불러야 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곧 송은이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혜... 혜.... 혜교야... 옥탑방은 정말 편한 분위기란다. 한 번 시간 되면 나와줘"라며 송혜교를 향해 수줍게 영상 편지를 띄웠다.

송혜교 / 뉴스1
송혜교 / 뉴스1

한편 송은이, 송혜교는 1998년 SBS 청춘 시트콤 '나 어때'를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년 만에 다시 이어진 송은이와 송혜교의 우정은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22일 오후 8시 30분 확인할 수 있다.

home 김유표 기자 daishidanc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