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율 미쳤다”… 반응 제대로 터진 '더 글로리' 하예솔 본체 화보 (사진 5장)
2023-03-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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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박연진(임지연) 딸 하예솔 연기한 오지율
엘르와 화보 진행 “예쁘고 연기 잘하는 배우 되고싶다”
'더 글로리'로 주목받은 아역 배우 오지율의 화보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패션 매거진 엘르는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임지연)의 딸 하예솔을 연기한 오지율과 '열 살, 여배우 포스'라는 주제로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21일 공개된 화보 속 그는 첫 매거진 화보라고 믿기 어려운 만큼 멋짐부터 귀여움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이미 완성된 뚜렷한 이목구비와 신비로운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더 글로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대본으로 본 하예솔 캐릭터 첫인상에 대해 "말과 행동은 단순하지만, 예솔이의 말에는 제가 알지 못하는 깊은 뜻이 담겨 있는 것 같았다"며 "또 예솔이와 제가 닮은 점이라면, 어른들 싸움에 절대 휘말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저는 그러고 싶지 않다"라고 똑 부러지게 말했다.
‘친구를 괴롭힌 사람이 벌을 받는다’는 작품 메시지에는 공감했다. 오지율은 "학교폭력은 문동은 선생님과 같은 한 사람의 인생을 불행하게 바꿀 수 있는 일이다. 이건 분명 나쁜 일"이라고 강조했다.


문동은 역을 맡은 송혜교 연기에 감탄한 적도 있다고. 그는 “제대로 설명하긴 어려운데 꼭 '문동은 선생님'이라는 영혼이 핑크빛 유리병에서 빠져나와 송혜교 언니를 '샤라락'하고 감싼 것 같았다"라며 창의적으로 묘사해 눈길을 끌었다.
'승리호'의 순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어린 영우, '더 글로리'의 예솔 역으로 히트작에 연이어 출연하며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낸 오지율. 어른들의 말처럼 스스로도 "자신의 미래가 기대된다"는 그는 배우로서 어떤 칭찬에 기분이 좋았냐는 질문에 "주변에서 어떨 땐 예쁘다고, 어떨 땐 연기 잘한다고 해 주시는데 저는 예쁘고 연기도 잘하는 배우이고 싶다"라고 답했다.
엘르 SNS를 통해 오지율의 화보를 접한 네티즌들은 "미쳤다", "화보를 왜 이렇게 잘 찍어?", "진짜 열 살 맞나요?", "미래가 기대된다", "와 이건 레전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오지율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4월호와 엘르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