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 보인다" 이재성이 대표팀 합류하자마자 식당부터 간 이유, 감탄 쏟아졌다
2023-03-2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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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이목 집중된 이재성 행동
"진짜 저렇게 하는 거 쉽지 않다"
축구대표팀 이재성이 예의 바른 모습으로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20일 경기도 파주의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모여 3월 A매치에 대비한 훈련에 나섰다. 지난해 11월 열린 카타르 월드컵 이후 대표팀의 새해 첫 소집이다.
대표팀에 소집된 이재성은 지난 21일 입국해 훈련에 합류했다. 이날 유튜브 채널 'KFATV_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는 대표팀에 합류한 이재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뒤늦게 국가대표트레이닝 센터에 도착한 이재성은 "2023년 소집에 합류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 팬 여러분들을 빨리 만나고 싶다. 특히 이번에 제 고향 울산에서 경기한다. 기대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곧바로 식당으로 향해 눈길을 끌었다. 관계자가 "식사 시간 끝났는데?"라고 하자 이재성은 "인사드려야죠"라고 짧게 답했다.

식당에 들어선 이재성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인사를 3월에 하네"라며 반갑게 인사했다. 그는 식당을 돌며 모든 직원에게 안부를 물었다.
식당 직원들은 "밥은 먹었냐"부터 물었고, 이재성은 "오면서 과일 먹었다. 저녁 맛있게 먹으면 된다"고 답했다.

그러자 직원은 "그릭 요거트 만들어 줄 테니까 바나나랑 먹어라"라며 이재성을 자리에 앉혔다. 이재성은 "기분이 너무 좋다"며 직원들이 준비한 그릭 요거트를 먹었다.

네티즌들은 "이재성 멋있네", "직원들이랑 친하게 지내는 모습 너무 보기 좋다", "이재성 인성도 갑이네", "이재성 말과 행동에서 진짜 선함이 느껴진다", "인성이 그대로 흘러넘치네", "진짜 저렇게 하는 거 쉽지 않다", "이재성 호감이다" 등 여러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2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후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맞붙는다.